노효종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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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효종 작성일12-09-18 10:37 조회72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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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평강이 사랑방 온 가족들에게 넘치기를 기도 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중국에서의 사역과, 정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정착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비자의 어려움으로 중국에 거주하지 못하고 중국에서 나오게 되었고 마침 대만 현지 교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도움 프로그램에 사역자로 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일정한 거주지 없이 가족들과 중국에서 옮겨 다니다 보니, 자세한 내용을 전할 수도 없는 형편이 많아 이제야 사랑방 식구들에게 소식을 전하게 됨을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낯선 곳에서의 광야 같은 잠자리 가족에 대한 미안함, 저희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계실 교회 식구들의 얼굴들, ‘안정’을 버리고 길을 나선 선택에 대한 자신의 의구심, 누군가 저희에게 도움이 되려 할 때의 간절한 기대감 그러나 그러한 선의도 결국 도움이 되지 못할 때의 절망감, 보이지 않는 길에 대한 두려움, 결국 제 스스로 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상실하고 빈손으로 그 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이 저에게 꼭 필요했나 봅니다.
제가 25년 전에 살았던 대만의 기독교 인구 3%가 아직도 기독교인구 3.6%인 대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다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주님의 나라가 이곳에 이루어 지기를 간절히 부르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소식입니다.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가운데 다시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랑방 식구들의 마음과 무릎을 빌려서, 진리의 영에 굶주리고 가난한 이 곳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1, 우리의 눈을 밝히시어 이곳에 부르신 주님의 소망 알 수 있도록.
2, 대만을 사랑 할 수 있도록.
3, 중국과 한국에 흩어져 있는 이삿짐을 잘 전달 받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만에서 노효종 목사 드림
* 사랑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5-04-22 10:22)
저희 가족은 중국에서의 사역과, 정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정착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비자의 어려움으로 중국에 거주하지 못하고 중국에서 나오게 되었고 마침 대만 현지 교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도움 프로그램에 사역자로 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일정한 거주지 없이 가족들과 중국에서 옮겨 다니다 보니, 자세한 내용을 전할 수도 없는 형편이 많아 이제야 사랑방 식구들에게 소식을 전하게 됨을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낯선 곳에서의 광야 같은 잠자리 가족에 대한 미안함, 저희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계실 교회 식구들의 얼굴들, ‘안정’을 버리고 길을 나선 선택에 대한 자신의 의구심, 누군가 저희에게 도움이 되려 할 때의 간절한 기대감 그러나 그러한 선의도 결국 도움이 되지 못할 때의 절망감, 보이지 않는 길에 대한 두려움, 결국 제 스스로 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상실하고 빈손으로 그 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이 저에게 꼭 필요했나 봅니다.
제가 25년 전에 살았던 대만의 기독교 인구 3%가 아직도 기독교인구 3.6%인 대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다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주님의 나라가 이곳에 이루어 지기를 간절히 부르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소식입니다.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가운데 다시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랑방 식구들의 마음과 무릎을 빌려서, 진리의 영에 굶주리고 가난한 이 곳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1, 우리의 눈을 밝히시어 이곳에 부르신 주님의 소망 알 수 있도록.
2, 대만을 사랑 할 수 있도록.
3, 중국과 한국에 흩어져 있는 이삿짐을 잘 전달 받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만에서 노효종 목사 드림
* 사랑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5-04-22 10:22)
댓글목록
이용신님의 댓글
이용신 작성일노목사님 어려운 과정을 지내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때마다 도우시고,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기도합니다.과정을 거치고 새로운 사역지를 정하셨다니 참 다행스럽습니다. 또 그곳이 그렇게 낯설지 않다니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됩니다.언제나 저희는 목사님을 신뢰하오니 그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목사님의 땀을 그려봅니다.화이팅,그리고 기도제목이 이루어지도록.....
노효종님의 댓글
노효종 작성일
장로님 감사합니다.
지친 사람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사랑방과 따듯한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방 식구들과 섬기시는 모든 분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의 결실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