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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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연섭 작성일06-08-27 23:06 조회1,409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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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방글라데시에 돌아온지 2주일이 되어갑니다.
고국에서의 쉼은 저희들을 재 충전시키는 데에 중요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저희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여주시고, 진심으로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지체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어찌나 시간들이 잘 흘러가는지요.
아쉽기도 합니다. 다시 이곳 묵다가차의 생활은 선교의 현장으로 바쁘면서도,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받고있습니다. 잠시 비어있는 동안에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가정에서 일을 도와주던 밀키스라는 아줌마는 남편이 돈을 안갖다
준다고 때려서 친정으로 도피해 있다가 돌아왔습니다.
우사에서 일하는 짜물리 아줌마도 남편이 돈 내놓으라고 하면서 나무에 묶어 놓고
때려서 몇일 동안 일을 하러 오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불쌍한 여성들입니다.
남편들은 백수이면서, 이렇게 여성들을 마구 때리는지요. 여성의 삶은 거의 없다 시피한
이곳 방글라데시 여성들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7년동안 같이 사역장에서 일하던 모노와라 아줌마가 관절염이 걸려서 일을 못하게되었습니다. 남편은 릭샤(세발자전거 택시)를 운전하면서 가정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데,
그 가정을 위해서 회사에서는 그냥 돈을 주는 것보다 미래를 위해서 송아지를 사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들의 삶이 주님안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동역자 조호룰 형제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는 제가 없는 동안에 예배를 인도한 형제로써 영적으로 강건하여지고 그의 아내도
주님을 영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사이 이곳 날씨는 비가 오기도 하고 해가 나기도 하면서
지리한 장마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그렇게 덥지는 않습니다.
비닐 하우스를 튼튼하게 만들지 못해서 비닐이 날아가서 다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역장의 구석구석에 파파야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파파야는 과일도 맛있지만
보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땅을 잘 이용할 수 있는 과일 나무입니다.
사랑하는 지체 여러분! 저의 사역 속에서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내가 힘들어 할 때에 온누리 교회에서 세계에 나가있는 선교사들에게 달아주는
인공위성을 방송을 보고 싶어 했습니다. CGN TV 입니다. 한국에서 신청하려고 했는데
해 오라는 서류가 많아서 그냥 돌아왔는데, 이곳에서 일주일만에 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요. TV 세트가 없어서 15인치 짜리를 급히 사와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방송이라 화면이 아주 선명하고 방송프로그램도 다양해서 좋습니다.
아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저희들은 주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나라가 이곳 방글라데시에서 특별히 묵다가차에서 공동체의 아름다운 모습이
발전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땅에 있는 하늘나라로 향하여 나가아는 저희 사역장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앗 살라무 알라이꿈!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2006년 8월 27일 묵다가차에서 윤연섭,이양숙 드림.
* 사랑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9 20:02)
방글라데시에 돌아온지 2주일이 되어갑니다.
고국에서의 쉼은 저희들을 재 충전시키는 데에 중요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저희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여주시고, 진심으로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지체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어찌나 시간들이 잘 흘러가는지요.
아쉽기도 합니다. 다시 이곳 묵다가차의 생활은 선교의 현장으로 바쁘면서도,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받고있습니다. 잠시 비어있는 동안에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가정에서 일을 도와주던 밀키스라는 아줌마는 남편이 돈을 안갖다
준다고 때려서 친정으로 도피해 있다가 돌아왔습니다.
우사에서 일하는 짜물리 아줌마도 남편이 돈 내놓으라고 하면서 나무에 묶어 놓고
때려서 몇일 동안 일을 하러 오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불쌍한 여성들입니다.
남편들은 백수이면서, 이렇게 여성들을 마구 때리는지요. 여성의 삶은 거의 없다 시피한
이곳 방글라데시 여성들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7년동안 같이 사역장에서 일하던 모노와라 아줌마가 관절염이 걸려서 일을 못하게되었습니다. 남편은 릭샤(세발자전거 택시)를 운전하면서 가정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데,
그 가정을 위해서 회사에서는 그냥 돈을 주는 것보다 미래를 위해서 송아지를 사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들의 삶이 주님안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동역자 조호룰 형제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는 제가 없는 동안에 예배를 인도한 형제로써 영적으로 강건하여지고 그의 아내도
주님을 영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사이 이곳 날씨는 비가 오기도 하고 해가 나기도 하면서
지리한 장마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그렇게 덥지는 않습니다.
비닐 하우스를 튼튼하게 만들지 못해서 비닐이 날아가서 다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역장의 구석구석에 파파야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파파야는 과일도 맛있지만
보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땅을 잘 이용할 수 있는 과일 나무입니다.
사랑하는 지체 여러분! 저의 사역 속에서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내가 힘들어 할 때에 온누리 교회에서 세계에 나가있는 선교사들에게 달아주는
인공위성을 방송을 보고 싶어 했습니다. CGN TV 입니다. 한국에서 신청하려고 했는데
해 오라는 서류가 많아서 그냥 돌아왔는데, 이곳에서 일주일만에 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요. TV 세트가 없어서 15인치 짜리를 급히 사와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방송이라 화면이 아주 선명하고 방송프로그램도 다양해서 좋습니다.
아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저희들은 주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나라가 이곳 방글라데시에서 특별히 묵다가차에서 공동체의 아름다운 모습이
발전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땅에 있는 하늘나라로 향하여 나가아는 저희 사역장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앗 살라무 알라이꿈!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2006년 8월 27일 묵다가차에서 윤연섭,이양숙 드림.
* 사랑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9 20:02)
댓글목록
최현경님의 댓글
최현경 작성일감사합니다. 영육이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정혜정님의 댓글
정혜정 작성일소식 감사합니다.여성의 인권,비닐하우스공사,파파야농사 다 순조롭게 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