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일기] 민수기

민수기 서설  

1. 민수기의 의미와 특징

훈련받는 하나님의 백성, 민수기는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기 전까지 약 40년간의 광야생활을 기록했다. 물론 광야생활의 역사적인 사실보다 광야생활의 신앙적인 의미가 어떻게 고백되었는가가 중요하다. 민수기에 나타난 광야생활의 의미는 1장의 인구조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하나님의 백성으로 훈련받기 위한 준비로써 그것은 곧 훈련생활의 시작을 뜻한다. 따라서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훈련받는 광야생활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시인 것이다.

   믿음을 따르게 하는 훈련, 믿음은 알지 못하는 세계를 향하여 그리고 불가능할 것 같은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는 것이 아니고 나만 가는 것도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하는 믿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도착하여 가나안 땅에 정탐꾼을 파견하였을 때, 그 결과를 보고받은 백성들은 모두 실망하였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의 보고는 믿음으로 가능함을 지적하였다.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믿음으로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보고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말한다. 장대에 달린 놋뱀을 쳐다본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중요한 것이고, 그 결과가 상상을 초월하게 되는 것이다. 놋뱀을 쳐다본 사람들은 살아나고 순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죽고 말았다.

2. 민수기의 중요내용

​1-10장   시내산에서 

11-20장  남부 사막에서: 바란

21-36장  요단 동편 : 에돔과 모압

성서일기 진도표

7일 1장 1차 병역자 계수

8일  2장 진 편성

9일 3장 레위 3파와 역할

10일 4장 레위 3파의 임무와 인구 수

11일 5장 부정한 자 처리, 죄값, 아내의 간통 밝히기

12일  6장 나실 사람의 규율과 제사장의 축복문

13일 7장 지도자들의 예물

14일 8장 등잔 차림법, 레위사람 봉헌식

15일 9장 두 번째 유월절 행사, 길을 안내한 구름

16일 10장 나팔 신호와 행군 시작

17일 11장 다베라의 불평, 장로 70인 선출, 메추라기

18일 12장 미리암의 불평

19일 13장 가나안땅 정탐

20일 14장 백성들의 불평과 

21일 15장 희생제사, 안식일에 일한 자 처벌, 옷단 술

22일 16장 고라, 다단, 아비람의 반역

23일 17장 아론의 지팡이

24일 18장 제사장과 레위인의 의무와 몫, 십일조

25일 19장 붉은 암송아지, 주검을 만진자

26일 20장 므리바의 물, 에돔의 거절, 아론의 죽음

27일 21장 호르마에서 요단 동쪽까지, 구리뱀 사건

28일 22장 모압 왕과 발람이 예언

29일 23장 발람의 두 세 번째 예언

30일 24장 발람의 네 번째 예언

7월

1일 25장 싯딤 사건

2일 26장 2차 병역자 계수

3일 27장 슬로브핫의 딸들, 모세 후계자 여호수아

4일 28장 각종 제사의 제물들

5일 29장 신년ㆍ속죄일ㆍ장막절 제사

6일 30장 서원 규정

7일 31장 미디안과 전쟁

8일 32장 요단강 동쪽 지파들

9일 33장 출애굽 경로 요약, 가나안땅 분배 지시

10일 34장 가나안의 경계, 각 지파 유산 분할 책임자

11일 35장 레위의 성읍, 도피성

12일 36장 결혼한 여자의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