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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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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숙 작성일03-10-08 05:35 조회1,56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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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홈페이지가 완전히 바뀌어있네요.
항상 교회 소식이 궁금했었는데, 이곳에 와보니 그 갈증이 조금은 해소가 되는 느낌입니다.
제가 뉴욕에 온지 이제 4년 반이 되었는데- 조금 있으면 만 5년이 된다니 정말 세월 참 빠릅니다..- 그 동안 우리 사랑방 교회도 참 많이 변했구나 하는 것을 먼저 느꼈습니다. 물론 그 본질이야 변하지 않았겠지만, 우선 이곳에 있는 글들을 쭉 훑다보니 제게 낯선 이름들이 많아서 그렇게 느꼈나 봅니다. 제가 미국에 오기 전에는 꾸러기학교에 다니던 아이들이 그새 훌쩍 커서 교회 홈페이지에 글을 남긴 것을 보니 그것도 신기하고.. 가까이 있었으면 모든 것들이 다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을텐데, 멀리서 혼자 생각을 하고 상상을 하니 작고 사소한 것들까지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후~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정태일 목사님 안녕하시죠? 설교 동영상 서비스가 된다고 해서 무지 좋아했더니 제 컴퓨터에선 나오질 않네요. 사진확대도 되지 않아서 목사님 모습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건강하시죠?
이월영 사모님도 안녕하시죠? 작년 봄에 뵈었을 때처럼 여전히 젊고 건강하시죠?
그리고 고유진 집사님, 희웅이 얻으신 것 정말 축하드려요. 지금은 3개월이나 지나서 처음 태어났을 때와는 또 다를 수 있겠지만, 그 때 사진을 보니 아빠 최영근 집사님을 쏙 빼닮았던데요? 아주 귀여웠어요..
저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계속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구요, 지난 봄에 같이 살던 이모님댁에서 독립해서 이사나온 것 말고는 큰 변화는 없었답니다. 항상 바쁘고 시간이 참 빨리 간다는 생각을 계속 달면서 산답니다. 올해는 특히 다른 해보다 더 그런 생각을 많이 하며 지냈는데, 그 반대로 느끼며 사는 것 보다는 좋은 것 같습니다. 우선은 바쁘다고 생각을 하니 스스로 외롭다고 느끼는 시간이 적거든요. 유학생활과 타국생활의 가장 큰 적은 외로움이니까요.

날씨가 좋고 화창한 주일마다 무림리의 풍경이 눈앞에 아른거린답니다. 지금 즈음이면 꽃이 피었겠구나, 이맘 때 즈음이면 한창 신록이 푸르겠구나, 계절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그곳의 풍경이 지금도 눈앞에 선합니다. 이제는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사랑방 교회는 제게 멀리 두고온 고향같은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찬희를 통해서 소식을 종종 듣곤 했는데, 찬희가 지원이를 낳은 후로는 엄마 역할까지 하느라 아주 바쁜가봅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연락을 자주 못하고 지내고 있는데, 요즈음엔 교회 잘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마음은 항상 있는데 발걸음이 그리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조금만 더 관심있는 분들께서 찬희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사랑방교회를 섬기고 계신 식구들분 모두 안녕히 계시고, 건강하세요!
저는 다음에 또 글로 안부 전해올리겠습니다.

뉴욕에서.. 이은숙 올림.




댓글목록

김민토님의 댓글

김민토 작성일

누나!!방가워~^^나 기억하지??ㅋ멜써~★

고유진님의 댓글

고유진 작성일

궁금했는데 소식 전해줘서 고맙다. 네 짝을 위해 기도할께

정태일님의 댓글

정태일 작성일

소식 반가워요.  내년 20주년에 오도록 하세요.

이월영님의 댓글

이월영 작성일

와~~  반갑다.    글을 만나니까  얼굴을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네...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내렴.      또  소식  전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