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에 대하여

유기농산물이 요사이 모든사람의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잘못 이해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 글을 통하여 유기농업의 본질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유기농업이 되려면 자연순환 농업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소규모의 농지에서 나는 농산물을 가축에게 먹이고 그 가축의 배설물이
다시 농지에 환원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또한 사람의 인분도 다시 농지로 들어 가야 한다.
그래야 땅이 기름지고 생명이 살아 갈 수가 있다.
우리는 화학비료를 안주고 농약을 안쳐서 재배한 농산물을 유기농산물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그것은 엄밀히 이야기해서 유기농산물이 아니다.
무농약 무화학비료 재배라 할수 있다.
유기농산물은 모든 유기물을 발효시켜서 넣어야 한다. 호기성발효가 되지 않은
퇴비는 땅속의 미생물을 죽이는 역할을 할수가 있다.
요사이 가끔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질소 성분이 과다 함유된 유기농산물은
발효되지 못한 축산 퇴비를 쓰기 때문이다.
우리가 원하는 유기농산물을 얻으려면 발효퇴비를 써야 한다.
산에서 낙엽을 긁어 밭에 넣을 때도 발효를 시켜서 넣어야 한다.
발효퇴비를 만드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다.
우리의 땀이 들어가야 한다.
유기농산물이 생산되려면 5년은 밭에 발효퇴비를 넣어서 유기물이
풍부한 땅을 만들어서 식물에 이로운 미생물이 살아야 한다.
그래야 건강한 농산물이 재배될 수가 있다.
최근에는 농약을 부분적으로 사용하는데, 그것은 미생물 농약이다
자연분해되는 농약으로 인체에 해가없고, 땅의 미생물을 죽이지 아니 한다.
유기농업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제초 작업이다.
풀을 뽑는 작업이 힘들어서 유기농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땅의 소산을 먹기위한 땀흘림이 없이는 유기농산물을 먹을
생각을 말아야 한다.
제초제는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주성분이다.
그것을 논밭에 엄청나게 뿌리고 있으니 참으로 심각한 일이 아닐수 없다.
지금 진정한 유기농산물은 없다고 한다.
대기와 토양과 물이 오염 됐기 때문이다.
우리가 쓰는 모든 생활용품(자동차, 샴푸, 린스, 인공착색제, 방부제,홀몬제,항생제,등등)
은 자연을 오염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소산을 먹기위해서는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준수하는
농업으로 돌아 가야 할 것이다. 그것은 유기농업이다.
유기농업은 생명운동이다.도시민은 농민을 존중하고, 충분한 댓가를 지불할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농민은 자신이 먹는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마음으로 농사에
임해야 할것이다. 함께 공생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