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예배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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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경 작성일04-09-24 11:41 조회1,830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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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예배는 내게는 \" 아멘, 아멘\" 이었고, 감사였습니다.
지난 주일 예배를 드리기 전인 17일 밤에 퇴근과 함께 설악산으로 출발해서 18일 설악산에 다녀오면서 많은 생각과 결단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19일 주일예배를 통해서 확인하고 응답받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실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퇴근하여 배낭을 챙겨서 산을 다녀온 것은 하나님과 나 자신앞에서 깊이 서보기위해서였습니다. 지금 저는 세움공동체라는 장애인복지단체에서 발달장애아동의 교육과 장애인의 재활보장구를 무료수리해주고, 장애인권리찾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경제사정이 어렵다보니, 제가 속한 단체도 여러가지 한계상황이 있어서 그 운영과 활동방향을 책임지고 있는 저로서는 고민이 아닐 수 없어서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정말 이 어려운 길을 책임도 못지면서 계속해야 하는 것인지, 더구나 주변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물리치료사라는 것 때문에 물리치료를 하면서 편히 살자는 친구와 후배들도 있고,
그래서 설악산까지 운전하는 내내 이부분을 기도제목으로 삼고 가고, 혼자 등산하는 시간동안에도 비를 맞으며 묵상하면서 얻은 것이 있다면
\" 그래, 처음에 이길을 선택하게 한 것도, 그리고 어려움이 있으리라는 것도 알면서 내게 있는 달란트와, 그동안 가지고 있던 모든 털어서 시작했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보고 지난 4년동안 열심히 일하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게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의 한계상황때문에 포하기보다는 아직도 장애인들과 함께 서로를 세워하는 공동체로 가야할 길이, 할일들이 많음으로 보고 다시금 결단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면서 내내 이렇게 기도하면서 왔습니다.
\" 지난 4년동안 이 일을 할 수있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주님. 내가 이길을 가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내가 이 길이 꾸준히 가겠습니다. 이 길을 꾸준히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용기 와 지혜를 주십시오. \"
주일 아침 집안의 농사일을 마치고, 예배를 교회를 향하는 발걸음이 무척 가벼웠습니다.
그런데 예배의 찬송가 말씀과 기도가 내 마음을 하나님이 아시는 것처럼, 그리고 지난 3일간 고민하고 결단할 수 있었던 것에 용기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한 예배였고, 나에 힘이 되었고, 한없는 용기를 주었던 예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주일 예배를 드리기 전인 17일 밤에 퇴근과 함께 설악산으로 출발해서 18일 설악산에 다녀오면서 많은 생각과 결단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19일 주일예배를 통해서 확인하고 응답받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실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퇴근하여 배낭을 챙겨서 산을 다녀온 것은 하나님과 나 자신앞에서 깊이 서보기위해서였습니다. 지금 저는 세움공동체라는 장애인복지단체에서 발달장애아동의 교육과 장애인의 재활보장구를 무료수리해주고, 장애인권리찾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경제사정이 어렵다보니, 제가 속한 단체도 여러가지 한계상황이 있어서 그 운영과 활동방향을 책임지고 있는 저로서는 고민이 아닐 수 없어서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정말 이 어려운 길을 책임도 못지면서 계속해야 하는 것인지, 더구나 주변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물리치료사라는 것 때문에 물리치료를 하면서 편히 살자는 친구와 후배들도 있고,
그래서 설악산까지 운전하는 내내 이부분을 기도제목으로 삼고 가고, 혼자 등산하는 시간동안에도 비를 맞으며 묵상하면서 얻은 것이 있다면
\" 그래, 처음에 이길을 선택하게 한 것도, 그리고 어려움이 있으리라는 것도 알면서 내게 있는 달란트와, 그동안 가지고 있던 모든 털어서 시작했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보고 지난 4년동안 열심히 일하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게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의 한계상황때문에 포하기보다는 아직도 장애인들과 함께 서로를 세워하는 공동체로 가야할 길이, 할일들이 많음으로 보고 다시금 결단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면서 내내 이렇게 기도하면서 왔습니다.
\" 지난 4년동안 이 일을 할 수있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주님. 내가 이길을 가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내가 이 길이 꾸준히 가겠습니다. 이 길을 꾸준히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용기 와 지혜를 주십시오. \"
주일 아침 집안의 농사일을 마치고, 예배를 교회를 향하는 발걸음이 무척 가벼웠습니다.
그런데 예배의 찬송가 말씀과 기도가 내 마음을 하나님이 아시는 것처럼, 그리고 지난 3일간 고민하고 결단할 수 있었던 것에 용기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한 예배였고, 나에 힘이 되었고, 한없는 용기를 주었던 예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고유진님의 댓글
고유진 작성일귀한 일을 하시는군요. 힘내세요.
최현경님의 댓글
최현경 작성일여호와이레의 주님께서 도와주십니다. ^^
이월영님의 댓글
이월영 작성일많이 힘드셨군요. 이제부터는 저도 함께 기도로 돕겠습니다. 화이팅!!
최사랑님의 댓글
최사랑 작성일저에 글을 조은경씨가 읽을지는 궁금합니다. 숫자중에 4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징크스가 있다고 합니다. 어느 단체든지 내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4을 넘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