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온 편지 (김진명목사님)

교회 여러가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이곳 칼리지 교회 한곳(트리니티 칼리지 채플)에 가서 아침 예배를 드렸었는데, 아침에 드려진 예배는, 사랑방교회의 \'늘 푸른\'과 \'젊은이\' 또래의 영국 학생들이, \'노숙자\'를 위한 주제로 드리는 특별예배였습니다.

현실의 문제를 예배와 신앙의 주제로 삼아 진행되어가는 순서 순서 마다 많은 것들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이나, 어디나, 그리스도인들의 공통된 좋은 모습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더 많은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늘 어렵게 느껴지면서도, 그래도 은혜를 구하고, 조금 더 담대히 살아갈 힘을, 서로 다른 모습으로 그래도 신앙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바라보며,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말이 조금 복잡하게 된 것 같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하나님께서 모든것위에 풍요롭게 채워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늘푸른과 젊은이들에게도 안부 전해 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김진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