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희망`사랑`행복 참 낯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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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경 작성일05-11-06 19:20 조회1,6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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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가 섬기고 있는 세움공동체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주보를 접하고 나서 얼마나 쑥스럽던지요.
실은 저는 움공동체를 의정부에 만들기까지 창립부터 지금까지 제가 관여해 왔고, 세움공동체의 가야할 목적과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창립부터 지난 5년동안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에서 장애인복지를 위해 여러가 일들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매년 모금행사를 하는데 지난해부터는 단순한 후원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그 행사의 제목을 지금의 1+1=희망`사랑`행복이라고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연말연시에는 선물을 주고 받으며 서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2월 14일에는 발렌타이데이라 하여 연인이 초코렛을 주고 받고, 3월 14일에는 화이트데이라 하여 사탕을 주고 받고, 심지어 짜장면을 먹는 날, 1004의 날이라 하여 주변의 이웃에게 천사가 되어는 날, 빼빼로를 나누어 먹는 11월 11일 등 다양하게 주고받는 일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길을 가는데, 학생들이 서로 기다란 막대 초코렛을 먹으며 친구에게 받았다고 자랑하며 가서, 이상하다 싶어 물어보니 빼빼로 day라는 것입니다. 이날은 평소 친한 친구끼리 빼빼로를 선물하여 나누며 사랑과 우정을 확인하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사랑과 우정 !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고 가슴 따뜻하게 하는 말입니다.
부모자식간의 사랑이 부모쪽의 일방적이라면, 친구간의 사랑은 1:1의 쌍방 독립적이면 서 서로에 대한 상호지지 관계속에서 깊어가는 것입니다.
세움공동체의 가장 큰 목표가 장애를 더 이상 차별이 아닌 차이로 받아들이고, 장애와 비장애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독립적이면서 서로를 지지하는 생활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에서 장애 때문에 분리되어지는 삶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도 한 시민으로 사는 것입니다. 빼빼로 day가 이를 잘 표현해 주면서 기억에 오래 남겠다 싶어 『1+1= 사랑·희망·행복』세움공동체 후원마당행사를 지난해부터 갖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세움공동체를 후원하여 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한 일로 시작했고, 올해는 영화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문제를 생각해보며, 장애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확인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1+1=2란 공식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1+1은 0이 될수도, 3일될수 있다고 한다면 억지일까요 ? 우리가 산다는 것은 나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움켜잡으면 없어지고, 나누어 주면 더욱 풍성해지는 것이 삶이라고 했습니다. 나의 나눔이 나에게는 0이거나,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나눔을 전해 받은 사람은 2가 될 수도 3일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충북 음성의 꽃동네의 출발이 되었던 최기동할아버지의 말이 떠오릅니다.
‘ 얻어먹을 힘만 있어도 주님의 은총입니다 ’
남에게 밥을 얻어먹으면서도 자신만 먹지 않고, 자신보다 불편한 사람들, 정말 얻어먹을 힘조차 없는 사람들을 위해 밥을 얻어다가 나누어 먹던 최기동할아버지를 보고 주변사람들이 힘을 모아 꽃동네를 만들어, 오늘의 꽃동네가 되었습니다.
『1+1= ∞』, 사람과 사람의 덧셈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무한의 행복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덧셈은, 서로 나눔을 통한 덧셈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11월의 빼빼로 DAY에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특별히 우리주변에서 자립생활이 간절한 사람, 사회구성원으로 삶의 간절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서로 나눔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주보를 접하고 나서 얼마나 쑥스럽던지요.
실은 저는 움공동체를 의정부에 만들기까지 창립부터 지금까지 제가 관여해 왔고, 세움공동체의 가야할 목적과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창립부터 지난 5년동안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에서 장애인복지를 위해 여러가 일들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매년 모금행사를 하는데 지난해부터는 단순한 후원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그 행사의 제목을 지금의 1+1=희망`사랑`행복이라고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연말연시에는 선물을 주고 받으며 서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2월 14일에는 발렌타이데이라 하여 연인이 초코렛을 주고 받고, 3월 14일에는 화이트데이라 하여 사탕을 주고 받고, 심지어 짜장면을 먹는 날, 1004의 날이라 하여 주변의 이웃에게 천사가 되어는 날, 빼빼로를 나누어 먹는 11월 11일 등 다양하게 주고받는 일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길을 가는데, 학생들이 서로 기다란 막대 초코렛을 먹으며 친구에게 받았다고 자랑하며 가서, 이상하다 싶어 물어보니 빼빼로 day라는 것입니다. 이날은 평소 친한 친구끼리 빼빼로를 선물하여 나누며 사랑과 우정을 확인하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사랑과 우정 !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고 가슴 따뜻하게 하는 말입니다.
부모자식간의 사랑이 부모쪽의 일방적이라면, 친구간의 사랑은 1:1의 쌍방 독립적이면 서 서로에 대한 상호지지 관계속에서 깊어가는 것입니다.
세움공동체의 가장 큰 목표가 장애를 더 이상 차별이 아닌 차이로 받아들이고, 장애와 비장애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독립적이면서 서로를 지지하는 생활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에서 장애 때문에 분리되어지는 삶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도 한 시민으로 사는 것입니다. 빼빼로 day가 이를 잘 표현해 주면서 기억에 오래 남겠다 싶어 『1+1= 사랑·희망·행복』세움공동체 후원마당행사를 지난해부터 갖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세움공동체를 후원하여 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한 일로 시작했고, 올해는 영화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문제를 생각해보며, 장애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확인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1+1=2란 공식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1+1은 0이 될수도, 3일될수 있다고 한다면 억지일까요 ? 우리가 산다는 것은 나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움켜잡으면 없어지고, 나누어 주면 더욱 풍성해지는 것이 삶이라고 했습니다. 나의 나눔이 나에게는 0이거나,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나눔을 전해 받은 사람은 2가 될 수도 3일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충북 음성의 꽃동네의 출발이 되었던 최기동할아버지의 말이 떠오릅니다.
‘ 얻어먹을 힘만 있어도 주님의 은총입니다 ’
남에게 밥을 얻어먹으면서도 자신만 먹지 않고, 자신보다 불편한 사람들, 정말 얻어먹을 힘조차 없는 사람들을 위해 밥을 얻어다가 나누어 먹던 최기동할아버지를 보고 주변사람들이 힘을 모아 꽃동네를 만들어, 오늘의 꽃동네가 되었습니다.
『1+1= ∞』, 사람과 사람의 덧셈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무한의 행복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덧셈은, 서로 나눔을 통한 덧셈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11월의 빼빼로 DAY에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특별히 우리주변에서 자립생활이 간절한 사람, 사회구성원으로 삶의 간절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서로 나눔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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