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교회-코이노니아를 지향하는 교회
사랑방교회 소개 사랑방성서모임 성서일기 사랑방앨범 나눔의방 자료실
사랑방교회-자유게시판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상득 작성일06-03-11 09:04 조회1,582회 댓글7건

본문

엊그제 공항에서 아쉬운(?) 이별을 한 것 같은데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지난 목요일 아침에 이삿짐이 도착해서 정리 하느라 분주합니다.
저희가족이 사는 곳은 직장에서 얼마 안되는 곳(걸어서 4분)에 위치한 아파트
4층입니다..
지민,지현,지수 때문에 피아노를 가지구 왔는데 좁은 계단으로 4명이 옮기느라
30분도 넘게 걸렸답니다. 미안하더군요.. 배관,전기, 기타등등... 한국과는 너무나
다른 환경이라 정리하는데 힘이드네요..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분들도
모르는 것들이 있어서 몇번씩 설명을 해도 모르실때가 있거든요.
지민,지현인 월요일 부터 조선족들이 다니는 민족 소학교에 다니게 되었답니다.
9월 학기라서 그때까지는 언어 적응 기간이 필요할겄 같아서요. 9월엔 한족 학교로 옮기려구요. 같이 계시는 분들은 막내들이 고2라서 우리 애들이 재롱둥이랍니다.어린데도 아빠 엄마따라와서 잘 적응해주며 옆에서 재롱과 듬직함으로 힘이 되어주니 너무 고맙지요.
이제 짐정리가 이번주엔 어느정도 끝나면 담주 부턴 바빠 지겠지요.이곳 사람들은 너무 일찍 생활을 시작하다보니 적응이 안될때가 많네요.아침 7시면 학교가 시작을 하고
4시 30분이면 왠만한 큰 상점이나 직장들이 끝나니까 조금만 게으름을 피우다간 일을
못처리하기 쉽상이지요. 곳 적응이 되겠지요. 한국 사람들은 세계 어느곳에 가서두
잘 적응하며 살쟌아요. 주위분들이 많이 도와 주셔서 그리 불편함은 없답니다.언어문제만
빼고요. 서두르지 않고 차츰차츰 이들을 이해하며 섬기기로 했답니다.
그곳엔 봄기운이 완연 하겠네요. 지금 이곳엔 눈이 내리고 있거든요. 어젠 흙이섞인 황사가 불었구요. 지난주엔 인테넷이 연결이 되질않아서 같이 예배를 못드렸답니다 .
내일은 드릴수 있으니 반가운 얼굴들을 뵐수 있겠군요. 행복하세요.
길림성 매하구시에서

댓글목록

김혜경님의 댓글

김혜경 작성일

백집사님,지수랑 지현이 보고 싶네요.방모임에서 같이 기도하고 있어요.우리 배울방 24~25일 공동체 가요.마음은 항상 같이 있다는거 아시죠*^^*

최화선님의 댓글

최화선 작성일

반갑습니다. 주님안에서 늘 기도하며 만남을 계속하지요.

정혜정님의 댓글

정혜정 작성일

민,현,수야!거기서도 재미있게 지내지?예배드릴때 함께 한다고 하니 먼 느낌만은 아니네!민현수네 맘과빠!만만디로 지내세요! 짜요!짜요!

전향옥님의 댓글

전향옥 작성일

보고싶네요. 전화 한번 주세요. 싸이도 빨리 가입하삼! 화이링!!

박태규님의 댓글

박태규 작성일

짧은 시간이 었지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중국을 품은 형제님을 통해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홧팅!!!

강춘자님의 댓글

강춘자 작성일

방긋방긋 웃으며 다니던 지수얼굴이 그립네요,멋진쓰임받길 바랍니다

한호남님의 댓글

한호남 작성일

명훈이가 7월엔 지민이가 온다고 했다고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