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주현 작성일05-12-26 19:59 조회1,50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모두들 안녕하신지요? 사랑방교회를 떠나온지 이제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그동안의 일주일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정말 숨가쁘게 지났고 계절의 변화를 갑작스레 맞으면서 약간의 피곤함과 긴장감이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도착하였고, 임시거처로 친구집에서 같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호주 시드니는 지금 한여름이고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지난 성탄절 주일예배는 선배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시드니한인연합교회 예배에 참석하였고 성도들에게 소개되면서 이 교회의 전도사로 봉사하는것으로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맞이한 한여름의 성탄절도 잘 보냈고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곳 생활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모두 기도해주신 덕분입니다.
그동안의 사랑방교회에서의 2년간의 공동체생활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되었고 삶의 의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중요함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막연한 불안함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모두들 저에게 이곳 생활이 많이 힘들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줍니다. 아직 일주일동안의 실감을 하진 못했지만 결코 쉽지 않은거라는 유학생활를 어떻게 헤쳐나갈수 있을 것인지.. 또 이곳에서의 선교사로서의 삶을 어떻게 감당해 갈수 있을것인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기도하실때 저를 위해서도 꼭 기도해 주시고 단지 생활에 급급해 쫒기는 삶이 아니라 여유있는 삶으로, 이곳에서 전도자로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방교회가 저에게 가르쳐준대로, 함께 삶을 나누며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행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는 저의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방교회의 모든 지체들에게 평안과 행복이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한여름날의 시드니에서.. 김주현 전도사 올림.
그동안의 일주일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정말 숨가쁘게 지났고 계절의 변화를 갑작스레 맞으면서 약간의 피곤함과 긴장감이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도착하였고, 임시거처로 친구집에서 같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호주 시드니는 지금 한여름이고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지난 성탄절 주일예배는 선배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시드니한인연합교회 예배에 참석하였고 성도들에게 소개되면서 이 교회의 전도사로 봉사하는것으로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맞이한 한여름의 성탄절도 잘 보냈고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곳 생활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모두 기도해주신 덕분입니다.
그동안의 사랑방교회에서의 2년간의 공동체생활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되었고 삶의 의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중요함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막연한 불안함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모두들 저에게 이곳 생활이 많이 힘들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줍니다. 아직 일주일동안의 실감을 하진 못했지만 결코 쉽지 않은거라는 유학생활를 어떻게 헤쳐나갈수 있을 것인지.. 또 이곳에서의 선교사로서의 삶을 어떻게 감당해 갈수 있을것인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기도하실때 저를 위해서도 꼭 기도해 주시고 단지 생활에 급급해 쫒기는 삶이 아니라 여유있는 삶으로, 이곳에서 전도자로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방교회가 저에게 가르쳐준대로, 함께 삶을 나누며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행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는 저의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방교회의 모든 지체들에게 평안과 행복이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한여름날의 시드니에서.. 김주현 전도사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