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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해양선교회 노효종 선교사 2007년 7월 기도편지 \"선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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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효종 작성일07-07-04 11:48 조회1,79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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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해양선교회 노효종선교사 2007년 7월 기도편지 “선원들과 함께”

25명의 선원이 함께 예배드리는 선박.
일본 국적의 선박에 필리핀 선원 24명과 한국인 선장님 한 분이 매주 예배를 드리는데 영어 성경책 20권만 구해 달라는 선장님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당장 구할 수 있는 3권을 구해서 갔다가 선장님이 다음 항차에 나머지를 꼭 좀 구해 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했는데 형편상 20권 모두를 새것으로 구입하자니 시간이 다음 항차까지 무리가 있을 것 같아 고민하고 있는데, 2년 전 표준 새번역 성경 100권을 보내 주셨던 (지금 108명의 선원들이 통독하고 있음)사랑방교회 정태일 목사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사랑방교회에서 방글라데시에 파송한 선교사님을 방문하는 길에 비행기가 싱가폴에서 하루 동안 머물게 되었는데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죄송함을 무릎 쓰고 영어성경20권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 배가 들어오기 전에 성경을 받아 선원들에게 전해드렸습니다.

+전달된 성경이 보내주신 분들의 기도와 사랑처럼 선원들에게 말씀의 역사가 나타나며,
+그 선박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만남이 힘이 되는 사역
Y형제는 입사하여 선박에 승선한지 2년 동안 교대할 사람이 없어서 1개월만 휴가를 하고 자기 나라에 들어가지 않는 불귀항 선박에 승선 중입니다. 육상에 있으면 친구도 만나고 연애도 할 나이인데, 친구와 가족이 단절된 좁은 배안에서 24개월을 지냈으니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입항하여 인터넷을 급히 사용할 일이 있어 같이 저희 집에 왔다가 긴 시간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별 말이 없었습니다.
3주 뒤에 다시 만났을 때 먼저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제 여동생 부부가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신앙이 없습니다...... ” 저는 간단한 응답만하고 자진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야기의 말미에 “목사님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식사 정말 맛있고 좋았습니다.”
편안한 식사 한 끼가 좋은 사역이 되는 해양선교는 참 쉽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마음에 가득해서 선원들을 열심히 만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선원들의 각가지 어려움이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승선 중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Y조리장과-얼굴 염증으로, K일항사-침샘에 종양)
+태국-람차방 항구 방문7월 13일-15일(람차방 항구에 선원선교 활성화를 지원을 위해서)


싱가폴해양선교회 노효종 선교사 드림

댓글목록

강춘자님의 댓글

강춘자 작성일

선교지탐방를 제직회때 보고하면서 목사님의 기도제목을 성도들과 나눴습니다.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늘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권혁조님의 댓글

권혁조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남부중앙교회 선교부장 권혁조 집사입니다.
다름 아니라 노효종 선교사님을 작은마음으로 선교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과의 연락이 되지않아서 마음 답답합니다. 함께 하며 선교지에 대한 중보기도와
특별한 사항에 대하여 도움을 주고싶어도 기본자료가 없어서 어렵습니다. 제가 선교부장을 소임하면서 매월 선교지원금만 보낼것이 아니라 좀더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부탁드리건데 노효종선교사님의 : 전화번호(인터넷전화포함), 주소, e-Mail 주소를 알고 싶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남부중앙교회 권혁조 집사 (010-5153-3245, <a href=mailto:sigsanbon@daum.net>sigsanbon@daum.n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