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들 계시지요. 정재훈 전도사입니다.
중국에서 첫 밤을 보내면서 인사드립니다.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숙소에 전기가 끊어진 상태라서 빨리 연락을 하지 못했습니다. 여기는 한달만 연락을 안해도 전기를 끊어버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달이 전기세를 넣었다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군요.
오늘 학생들은 하루종일 청소를 했습니다. 한달 비어있는 동안 너무 많은 먼지들이 쌓여있더군요.
각 방 구조도 바꾸고 냉장고도 청소하고, 화장실도 청소하고... 다들 열심히 청소했습니다. 점심은 먼지를 많이 먹은 연고로 삼겹살을 사먹었구요 저녁은 중국식으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
전화가 아직 해결이 안돼서 한국으로 연락을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내일 중으로 해결이 되면 다들 집으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학생들은 약간의 긴장과 기대를 함께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여기에서 말이 안통하니 당황스럽더군요. -_-;
먼저 있었던 멋쟁이 애들한테서 열심히 서바이벌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ㅋㅋ. 밤이 늦었네요. 자주 연락 드리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