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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직키스탄 8월 선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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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방 작성일07-09-19 16:56 조회1,6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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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직에서 8월 선교를 보고 드립니다.

아프간에 인질로 붙잡혔던 사람들이 무사히 풀려 나 얼마나 감사한지요.
남의 일 같지 않아 던 일이 잘 해결이 되어 그간 염려하며 기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도 그간 기도했던 성도들과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도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지금 이곳에서 선교하는 모든 분들은 지금까지 하던 사역을 정부에서, 현지인들은 어떻게 이해를 하고 있을까를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후 폭풍이 어떻게 불어올지 긴장하고 있지요.

부스톤교회 1차 조사는 잘 끝났습니다.
그러나 쉽지는 않았습니다. 조사 중에 문제가 있다고 정부에서 서둘러 교회 출입문을 봉인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정부에서 요구한 서류를 준비하고 그간 친분을 쌓아온 현지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봉인을 제거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 출입문 봉인을 우리에게 제거하라고 하였는데 저희가 봉인을 한 사람이 직접 제거를 하라고 하여 서둘러 봉인을 한 정부 사람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봉인을 제거했습니다.
털면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없다는 말도 있는데 완벽하게 모든 것을 준비해도 나라가 방해를 하려면 어떤 문제도 찾아낼 수 있겠지요. 그래서 조금 조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후잔지역은 아직 조사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목화를 따러 시골 농장으로 갔습니다. 목화사업이 국가 기간 사업이라 일손 부족을 학생들로 채우고 있지요. 선생님들도 공무원들도 다 동원되어 일하러 갑니다. 두 달 이상 일을 하고 돌아 오는데 이유 없이 가지 않으면 대학에서 제적을 당하고 남학생들은 바로 군대에 가게 됩니다. 그러니 모든 학생들이 가야 하는데 학생들이 농장에서 잘 자신의 이불과 식기류까지 가지고 가는데 그 짐이 대단 합니다.
침낭이 있으면 좋겠는데 없으니 솜이불에 갈아 입을 옷까지 꼭 피난민들 모습 같습니다.
교회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하고 올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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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출입문 봉인목화 따러 가는 교회 학생들과 아사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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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따러 가는 교회 학생들과 아사 집사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아프칸 사태 이후 이곳에 있을 후 폭풍이 잘 지나가도록.
정부의 교회 조사가 아무 일 없이 끝날 수 있도록.
목화를 따러 간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하고 건강히 돌아 오도록.

타직에서
조남희, 김하진선교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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