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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3 멋쟁이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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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영미 작성일26-05-02 21:34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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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여행의 꽃.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4/27(월)-30(금)까지 철원 고석정에서 시작하여 연천과 동두천을 거쳐 양주 어화고개를 넘어 학교로 들어오는 약 110km의 긴 여정이었습니다.
고생하러 가는 여행이라 마음을 단단히 먹고 체력도 길러서 갔지만 매일 25km가 넘는 길은 말 그대로 고생!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고난이 있으면 성장도 반드시 있는 법. 멋쟁이들의 여행 후 소감을 들으니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들이었습니다. 자신의 몫을 감당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나를 넘어 다른 사람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베풀 수 있는 참 멋쟁이가 되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감격스럽기까지 합니다.
힘겨운 110km의 길을 완주했다는 이 경험은 멋쟁이 스스로에게 커다란 자긍심 심어 줄 것입니다. 
함께 걸으며 서로를 격려했던 힘찬 응원의 외침과  힘들어 하는 친구의 손을 잡아주고, 가방을 받쳐주거나 대신 지고 가 주었던 섬김의 손길들은 앞으로의 삶 속에서 힘겨워 지칠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비가 내리는 저녁.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손전등의 빛에 의지하여 함께 나누었던 식사는 멋쟁이가 학교를 넘어 한 식구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큰 사고 없이 모두 완주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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