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멋쟁이학교 소식

개교기념일을 보낸 멋쟁이들의 얼굴이 싱글벙글합니다. 진정 학교가 개교했음을 기뻐하는 눈치였습니다. 이제는 저녁에도 쌀쌀함이 조금씩 가시는 것이 체감됩니다. 낮에는 확연히 더워져서, 자꾸만 옷을 벗었다 입었다 하는 멋쟁이들이 눈에 띕니다.
이번 주에는 내내 멋쟁이들이 연속기도회에 참여하였습니다. 기본 스케줄에 맞춰 조정했지만, 목사님과 면담하면서 혼자 또는 여럿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긴 시간동안 따로 기도에 집중했던 경험을 고이 가져갈 보물로 잘 간직하면 좋겠습니다.
목요일에는 멋쟁이들이 기다리던 서울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정확히는 공동심화학습에서 좋은 기회를 잡아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주를 관람하러 떠난 김에, 꽃이 만발한 남산타워까지 둘러보러 간 것입니다. 연주도 다채롭고 멋졌는데, 점심도 맛있고, 날씨도 참 좋아서 무엇하나 모자란 것이 없는 멋진 하루 종일을 보냈습니다.
다음 주간은 고난주간으로 보냅니다. 멋쟁이들은 전체 회의를 통하여 이미 오전을 금식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예수님을 묵상하며 신앙의 도약과 삶의 변화가 찾아오기를 함께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