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순조롭다~

이 말은 내가 항상 일기 쓸 때 하는 말이다.

어떻게 보면 뻥인 것 같이 보이지만 정말로 모든 것이 순조롭다.

항상 잘 지내고 건강하게 동생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우리 누나 열심히 공부하고

우리 부모님도 삶을 살아가면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그리고 교회에서 보는 소수?에 멋쟁이들....

서로 사랑하는 모습들.

주님이 우릴 지켜주신다는 사실...

이런 것들을 보면 모든 것이 정말 순조롭다.

요즘 몇 달 들어서 정말 오랜만에 눈물을 흘려보았다.

교회에서 영화 보다 말고 눈물을 흘린 사연인데....

다는 말 할 수가 없고.. ㅡㅡ

어쨋든 오늘 멋쟁이들 너무 보고 싶어서 눈물을 흘렸다.

어찌나 보고 싶던지 .... 몇 시간이나 눈물을 흘리며...

휴~ 이상하게 고통스러웠다.

이번 학기 까지만 해도 행복이 너무 많아서 나의 고통을 잘 의식하지 못 했는데...

오랜만에 마음의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

무슨 징조 일까나?

정말 모두들 만나고 싶고...

우리 개학하는 날 더욱더 새롭고 갑진 모습으로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모든 것이 순조롭다.

이것은 나의 인생에 아주 중요한 뒷 받침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