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ㅑ갈입니다―

☆ 미술관을 다녀오면서...

체험학습으로 샤갈이라는 화가가 펼쳐낸 그림들을 감상하고 왔다.
다리가 다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다녀 온 미술관이였다. 다행히 미술관에 휠체어가
있길래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대훈이랑 혜지가 도와줬다. 누가 보면 아픈몸을 이끌고까지 와서 감상하는걸 보면서 내가 샤갈 광팬인줄 알지도 모르겠다.
미술관에 별 흥미가 없었던 나는 어제 휠체어를 타면서 조용히 감상하는것에 더욱 집중할수 있었다. 사전조사를 하고 다녀와서 그런지 샤갈에 대한 기억들이 새록새록 남아있다.
샤갈은 구약성서 내용에 대해서도 표현했다. 예를들면 인간창조, 아담&이브, 모세와율법등 여러 가지.. 성서내용의 그림들을 보면서 내가 상상했던 모습들과 또 다른 표현을 볼 수있었고 또 색채를 많이 사용한 이 화가는 그림마다 화려했다.
샤갈은 무용, 연극, 음악, 문학, 우화표현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멋진 그림은 <강변에서의 부활> 이라는 그림인데 어떻게 해석이 되진 않지만 기억에 남는다. 강변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담은 것 같다. 미술관에는 많은 사람들이 감상하러 왔었다. 나도 다양한 것에 관심을 기울여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연인이라는 테마코스에서는 그림을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벽에 설명이 되어있는 글들을 읽으며, 뜻을 풀이해볼 수 있는 글들이 있었다.
그림 속에서 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현실세계와 동떨어진 것들을 표현한다고 한다.
많은 연인들이 그림마다 출현하고 종종 가족들도 그려져있다. 공중에 떠 있는 연인들은 현실을 떠나 자유로운 것을 표현하고 가족이 나온 것은 같이 있음에 소중함을 표현한 것이라 한다. 꽃다발이 제일 많이 나왔는데 조금한 꽃들이 다발로 있었다. 꽃다발은 기쁨과 환희를 표현하는 것이라 한다. 연인끼리 있을 때 현실세계를 떠나서 기쁨과 환희를 느낄 수 있다. 뭐 이런 식인 듯 하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를 표현한 듯 하다.
샤갈에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 같은것들도 볼 수 있었다. 그 사람의 가족들 또 친구들 등등 여러 가지 색다른 인간적인 모습의 샤갈도 체험 할 수 있었다. 샤갈은 어떻게 하다가 그렇게 미술에 빠져들게 되었을까?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존경받은 화가가 된 샤갈이 멋져 보였다. 물론 그림을 그리며 힘든 일도 있었을 꺼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을 꾿꾿이 이겨내고 전시회를 여는 샤갈의 좋은 장점을 본 받아야겠다.
좀 버겁게 다녀 온 미술관이지만 나에게는 새로운 체험이었고, 또 요번만큼 그림을 심히 집중해서 감상해본 것도 참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감상을 해도 좀 허탈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마음속에 담아두고 나온 그 그림들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멋쟁이 5학년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