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LAY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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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나 킴; 작성일04-10-17 23:00 조회1,3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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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연극이었다. 정말로 통쾌하게 웃을 수 있는 연극이었지만 주연인 그 장님 소녀 보다는 그 노래 잘하는 조연이 더 돝보였다. 그래서 약간 아쉽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다. [숨기지 않고 사실적으로;] 나도 어쩌면 장애인들을 이상하게 쳐다보고 무시하고 그랬을 수도 있다. 아니면 그 사람들이 자신을 장애인이라고 특별하게 대우하는 것은 그 사람이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것도 짜증나는데 다른 사람까지 그러면 상처받을까봐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솔직히 똑같이 대한다고 대해도 다르기 마련이다. 그 연극을 보면서 장애인들이 얼마나 짜증날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특히 장님소녀가 내 말이 말같지가 않냐면서 소리 지를 때 정말 \'얼마나 화가 났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모두 다 자기가 그렇게 됐을 경우는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것 같다. 자신이 장애인이 되었을 때 사람들이 그렇게 한다면 얼마나 기분 나쁠지는 생각도 안하고 ... 이제부터는 나부터라도 그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 연극을 보면서 세상이 결코 평등하지가 않구나 하고 생각했다. 평등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자신을 돌아보면 장애인을 무시하고 천대하는 사람도 있으니까;;[가까운 곳에서 찾아봐도; 특히 나자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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