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 간단히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26일(토) 18:30 인천을 출발한 학생들은 예정대로 다음 날 아침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오전에는 현지 한인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고, 오후에는
생활준비를 하였습니다.

한 가지, 새로 꾸미는 기숙사의 내부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현지에 있는 학부모들과
학교측이 의논한 결과 안정된 환경에서 수업을 시작하는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개강 일을 한 주일 늦추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28일(월)에 4시간여에 걸쳐 영어와 수학 과목에 대한 테스트를
받았으며,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1일부터는 중국학생들의 수업에 함께
참여하여 현지 학교의 수업분위기에 대한 적응훈련을 합니다. 현재 임시 숙소로
설립자이신 모 장로님의 가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인솔한 이동환선생님이
다음주 중반까지 남아서 돌보기로 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 기도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