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 후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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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리 작성일05-05-15 22:30 조회1,2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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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후기 [한누리]
이번 도보여행은 참 많이 새로웠던 여행 이였던 것 같다. 먼저 내가 3학년, 고학년이 되었다는 것이 참 많이 새로웠다. 게다가 내가 회장단이여서 먼저 도보여행 답사를 갔다 왔는데, 코스를 정하고 쉴 곳을 알아보고 그러면서 뭔가 더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선생님께서도 가기 전에 3,4학년에게 기압을 넣어주셔서 조금 더 부담이 있었다. 그렇게 도보여행은 시작되었다.
우리 도보여행 텐트조와, 식사조가 4명밖에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사람이 적은만큼 더 열심히 민첩하게 일을 처리해서 좋았었다. 역시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많이 힘들었다. 전에는 셋째 날이 많이 힘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 끝이 안 보이는 길을 걸으면서 별별 생각을 다 해봤다.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가,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가 등등-_-;;ㅋ 생각을 하면서 결론을 내린 것은 내가 정말 사악하다는 것 이였다. 이 사악함은 유전으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다ㅋㅋ 흠..-_-;
걸으면서, 동생들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계속 짜증만 부리고, 잡소리만 했다. 원래 생각은 잘하면서 행동으로는 잘 옮기지 못하는 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걸었다.ㅋ
걷다보니까 언제부터인가 앞에서 하얀 민들레 씨가 날리는 것을 봤다. 그것을 보면서 봄에 내리는 따뜻한 눈이라고 생각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생각이 나서 써봤다...ㅋ 하여튼 햇살도 너무 맑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다리는 아팠지만... 그리고 걸으면서 생각한건데, 도보여행이나 지리산여행을 할 때는 힘들 때 힘들다, 힘들다 생각하고 걷는 것이 아니라 그냥 흐르는 물에 내 몸을 맡기듯 계속 그냥 가면 가다보면 끝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내가 언제 걸었나? 그런 생각이 계속 든다...
그리고 3일째랑 4일째 때는 계속 애들이랑 노래를 부르다가, 혼자도 부르다가 그러면서 걸었는데, 정말 노래를 부르고 나불나불 떠드는 것이 도보여행 때는 정말 보약보다 좋은 약인 것 같다. 그렇게 혼자 신나서 걷다보면 다리가 아픈지도 모르고 걷게 되고, 듣는 사람들도 즐겁기 때문이다. 다음에도 가면 열심히 노래를...ㅋ
이번여행에는 아픈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 참 많이 걸린다. 내가 1학년 때는 아픈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충 세도 무려 6~7명 정도가 아파서 같이 완주를 못한 사람도 있고 그래서 참 많이 아쉽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아픈 사람들도 자기의 역할을 한 것이기 때문에... 다음번에 같이 잘 걸으면 되지!!
하여튼... 이번여행은 참 실감이 나지 않는 여행이다. 그리고 내가 도보여행 때 어떻게 힘을 내서 잘 걸을 수 있었냐하면, 바로 1주일의 가정학습기간이다...// 우후후훗-_-* 너무 좋다. 이게 아니고,,, 우리 멋쟁이가 모두 자신이 할일을 잘 해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서 도보여행을 무사히 잘 끝마쳐서 정말 기분도 좋고, 자신감도 더 생긴 것 같다! 그래도... 또 가기 싫은 것은 마찬가지이다...ㅋㅋ
이번 도보여행은 참 많이 새로웠던 여행 이였던 것 같다. 먼저 내가 3학년, 고학년이 되었다는 것이 참 많이 새로웠다. 게다가 내가 회장단이여서 먼저 도보여행 답사를 갔다 왔는데, 코스를 정하고 쉴 곳을 알아보고 그러면서 뭔가 더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선생님께서도 가기 전에 3,4학년에게 기압을 넣어주셔서 조금 더 부담이 있었다. 그렇게 도보여행은 시작되었다.
우리 도보여행 텐트조와, 식사조가 4명밖에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사람이 적은만큼 더 열심히 민첩하게 일을 처리해서 좋았었다. 역시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많이 힘들었다. 전에는 셋째 날이 많이 힘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 끝이 안 보이는 길을 걸으면서 별별 생각을 다 해봤다.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가,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가 등등-_-;;ㅋ 생각을 하면서 결론을 내린 것은 내가 정말 사악하다는 것 이였다. 이 사악함은 유전으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다ㅋㅋ 흠..-_-;
걸으면서, 동생들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계속 짜증만 부리고, 잡소리만 했다. 원래 생각은 잘하면서 행동으로는 잘 옮기지 못하는 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걸었다.ㅋ
걷다보니까 언제부터인가 앞에서 하얀 민들레 씨가 날리는 것을 봤다. 그것을 보면서 봄에 내리는 따뜻한 눈이라고 생각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생각이 나서 써봤다...ㅋ 하여튼 햇살도 너무 맑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다리는 아팠지만... 그리고 걸으면서 생각한건데, 도보여행이나 지리산여행을 할 때는 힘들 때 힘들다, 힘들다 생각하고 걷는 것이 아니라 그냥 흐르는 물에 내 몸을 맡기듯 계속 그냥 가면 가다보면 끝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내가 언제 걸었나? 그런 생각이 계속 든다...
그리고 3일째랑 4일째 때는 계속 애들이랑 노래를 부르다가, 혼자도 부르다가 그러면서 걸었는데, 정말 노래를 부르고 나불나불 떠드는 것이 도보여행 때는 정말 보약보다 좋은 약인 것 같다. 그렇게 혼자 신나서 걷다보면 다리가 아픈지도 모르고 걷게 되고, 듣는 사람들도 즐겁기 때문이다. 다음에도 가면 열심히 노래를...ㅋ
이번여행에는 아픈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 참 많이 걸린다. 내가 1학년 때는 아픈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충 세도 무려 6~7명 정도가 아파서 같이 완주를 못한 사람도 있고 그래서 참 많이 아쉽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아픈 사람들도 자기의 역할을 한 것이기 때문에... 다음번에 같이 잘 걸으면 되지!!
하여튼... 이번여행은 참 실감이 나지 않는 여행이다. 그리고 내가 도보여행 때 어떻게 힘을 내서 잘 걸을 수 있었냐하면, 바로 1주일의 가정학습기간이다...// 우후후훗-_-* 너무 좋다. 이게 아니고,,, 우리 멋쟁이가 모두 자신이 할일을 잘 해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서 도보여행을 무사히 잘 끝마쳐서 정말 기분도 좋고, 자신감도 더 생긴 것 같다! 그래도... 또 가기 싫은 것은 마찬가지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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