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기스칸의 리더쉽 ...

이번에 본 징기스칸의 리더쉽이라는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이 다큐멘터리는 주제와 내용이 약간 안 맞다고 생각된다. 다큐맨터리에서의 내용은 징기스칸의 삶 즉, 테무진의 삶 이야기를 보여주기 위한 내용 같았다. 음, 이러한 내용에서 징기스칸의 리더쉽이라는 것을 찾기 쉽지는 않았다.
징기스칸의 리더쉽을 본 것이 있다면 무엇보다 \'평등\'했다는 것을 봤다고 말하고 싶다. 다큐멘터리에 나온 화면 중에서 흑인 또한 있었으며, 이슬람 등 여러 사람들이 몽골에 평등하고, 공평하게 살았다는 것에서 거의 리더쉽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동환 선생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땅을 넓히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과연 리더쉽이라고 할 수 있을까? \" 나는 이 질문에 역시 \"아닙니다\"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징기스칸은 그의 부족에선 영웅으로 꼽힐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징기스칸은 부족의 미래를 위해서 강해지려고 했고 또한 그는 세계정복이라는 큰 꿈을 가지고 있었고, 그 꿈을 이루어 지금 이렇게 역사에 남은 인물이 되었다.
반대로 징기스칸에게 공격을 당한 측에서 생각을 해보면 징기스칸이 잔인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누가 자신을 공격하는데,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겠는가? 이 것은 보는 시점에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본 징기스칸은 잔인하지만 자신의 꿈과 자신의 민족을 위해서 잔인해 질 수 밖에 없었던 뛰어난 리더쉽을 가진 왕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징기스칸이 죽기전에 한 말들이 정확하진 않지만 나의 마음속에 박혔는데, 그 것들을 나에게 적용하면, \'현재 내가 힘들어 하고, 나에게 어떤 안 좋은 환경들이 주어지더라고, 반드시 그 것들을 헤치고,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