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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 박한나 (이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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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건 작성일05-10-06 16:59 조회1,54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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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박한나

오늘 열린수업 시간에 한글에 대해서 봤다. 곧 10월 9일 한글날이기 때문이다.
먼저 첫번째로 본 내용의 제목은 <한글, 소리를 보이다.> 이다. 알렉산더 그래헴벨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그냥 글짜가 아니고 발음을 형상화해서 만든 보이는(?)글짜를 만들었다. 그래서 이 글짜를 만들어서 청각장이앤이었던 아내에게 말을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이 글짜는 그의 아내 외에도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다시 한글로 돌아와서, 한글에는 양성모음과 음성모음이 있다. 먼저 양성모음은 밝은 느낌은 내고 음성모음은 어두운 느낌은 낸다. 그리고 이번 편이 아니고 이 다음편에도 나오는데 거기에서는 보충으로 양성모음은 모음이 위쪽과 아랫쪽을 향해있어서 밝은 느낌이 나는 것이고, 음성모음은 모음이 아래쪽과 왼쪽으로 향해있어서 어두운 느낌이 나는 것이라고 했다.
또 한국인, 미국인, 중국인을 데려다 놓고 녹음해 놓은 새의 소리를 들려주면서 따라해 보라고 했더니 한국인만 비슷하게 깩깩깩 스르르르... 라교 표현했고, 미국인은 취프 취프 라고 표현했고 중국인은 지지 라고 표현했다. 이것으로 정말 한글은 세계의 소리를 다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다음으로 본 것의 제목은 <한글, 위대한 문자의 탄생.> 이었다. 이것은 작년인가 제작년에 본 내용이었지만 또 봤다. 먼저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게 된 이유는 한자는 백성들의 삶에 변화를 주지 못했고, 한자는 관리들과 양반을 위한 문자여서 평민은 배우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한자는 지역별로 읽는법이 틀려서 의사소통이 안되었다. 백성들의 눈과 귀를 열고, 글을 몰라 누명을 쓰는 백성들의 누명을 벗기는 것이 세종대왕의 사명이었다. 그래서 세종대왕은 일반 평민들의 삶의 모습을 보기 위하여 단순한 양반 차림을 하고 나가서 자주 백성을 살펴보았다.

한글에 대하여 보고 느낀 점은 악성 피부염에 시달리면서까지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이 정말 존경스럽다는 것이다. 조금만 아파도 이것 저것 안하는 나인데 어떻게 한글을 만들었는지.. 그리고 요즘 청소년들이 쓰는 인터넷 변형 용어를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고생을 해서 만든 한글을 우리가 바꿔나가고 있다니... 이렇게 생각하면 나에게도 상당히 충격적이지만 진정으로 충격을 받은 사람은 세종대왕 일것이다. 내가 죄송해서라도 그러한 말을 쓰지 말고, 한글의 정확한 단어, 어법은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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