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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쓰기 - 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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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성준 작성일05-11-16 23:44 조회1,43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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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는 나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자 몇 않되는 취미 중 하나이며 나의 인생의 작은 낙이다. 그렇다고 내가 뭐 축구를 지나치게 잘하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거나 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난 그저 어렵고, 힘들고, 때론 지겹기도 한 축구에서 발등에 정확하게 맞은 슈팅이 시원하게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가는 맛으로 축구를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겨도 재미없는 게임이 있고 져도 재미있는 게임이 있다. 이 둘중에서 하나를 택하라면 나는 져도 재미있는 게임을 택하고 싶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기는 것보다는 정말 열심히 뛰고 지는 것이 났기 때문이다. 또 실력이 좋은가 나쁜가 보다는 얼마나 열심히 했느냐가 나에게는 중요하다. 지더라도 좋은 플레이를 했다면 나는 것을 즐거움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이래서인지 이기고 지는 것은 축구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그냥 내가 즐거우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계속되는 나의 똥 같은 플레이는 나를 슬럼프에 빠지게 한다.)

축구는 나에게 있어서 즐거움이나 스트레스 해소법 이기도 하지만 다른 것으로도 나에게 이득을 준다. 예를 들면 축구를 함으로써 체력과 멧집, 순발력과 판단력을 기르게 해준다. 무엇보다 중요한 축구의 이로움은 축구를 여러 사람과 같이 함으로써 처음 보는 사람이나 다가가기 힘들었던 사람, 혹은 별로 친하지 않았던 사람과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볼 때 축구를 함으로써 얻는 것은 단순한 pc 게임이나 지나친 공부보다도 훨씬 많은 것 같고 유익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축구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싶다. 왜냐면 축구는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강지혜님의 댓글

강지혜 작성일

오호!~ 축구를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축구화를 보기 위해 여러 매장을 쇼핑하는 것도 좋아하잖아~ 축구화를 직접 그리기도 하고...^^

장영미님의 댓글

장영미 작성일

정재훈 선생님이 이 글을 보면 아주 좋아하시겠는데..축구를 통해 다양한 것을 알아가다니..성준이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