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팠던 여행 후긴가??ㅠ_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성우 작성일05-10-31 20:32 조회1,114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여행 후기
학년별 여행인감?
어느새 나이 17살을 먹고 학년별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 나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한다. 확실히 처음에 차에 오르면서 나에게 이런 대담한 말을 하기는 했다. 하지만 축하는커녕 여행 첫날부터 조짐이 안 좋았다. 아니 조짐이 아니라 말 그자체로 안 좋았다. 감기가 걸렸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편도선이 계속 부어오르는 것이었다. 어떻게 여행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되는지/... 난 운이 없는 아인가 보다.. 어쨌든 간에 여행을 시작하기는 했다. 그래서 무사히 학교에 잘 도착했다. 너무나도 야윈 몸을 이끌고.. 피드백 시간에 우리 4학년만이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잘 갔다 왔다’ 고 말을 했다. 하지만 난 기쁜 시간이고 짜증나는 시간이며 즐거운 순간들이 기억에서 한두 개 정도 밖에 왔다 갔다 하지를 않았다. 아픈 나머지 계속 잠만 자서 백지만 가득해서인가? 나에겐... 별로 대단한 여행이 아니었다. 이제 곧 우리 학년과 우리 바로 밑에 있는 3학년들이 중국에 가게 되면 이런 학년별 여행은 2년 있다가나 맞이하게 될 터인데.. 지금 내 심정은 무지하게 아쉽다는 것이다. 여행 때 애들이 가져온 보드게임도 확실하게 무리하면서 까지도 참여는 했지만... 차에 있었지만 계속 돌아다녔지만... 회도 꾸역꾸역 먹었지만... 역시나 텅 빈 가슴 한 쪽은 매워지지가 않았다. 이 텅 비어버린 마음 한 쪽을 채우려면 2년이나 있어야 하는 건가?
학년별 여행인감?
어느새 나이 17살을 먹고 학년별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 나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한다. 확실히 처음에 차에 오르면서 나에게 이런 대담한 말을 하기는 했다. 하지만 축하는커녕 여행 첫날부터 조짐이 안 좋았다. 아니 조짐이 아니라 말 그자체로 안 좋았다. 감기가 걸렸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편도선이 계속 부어오르는 것이었다. 어떻게 여행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되는지/... 난 운이 없는 아인가 보다.. 어쨌든 간에 여행을 시작하기는 했다. 그래서 무사히 학교에 잘 도착했다. 너무나도 야윈 몸을 이끌고.. 피드백 시간에 우리 4학년만이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잘 갔다 왔다’ 고 말을 했다. 하지만 난 기쁜 시간이고 짜증나는 시간이며 즐거운 순간들이 기억에서 한두 개 정도 밖에 왔다 갔다 하지를 않았다. 아픈 나머지 계속 잠만 자서 백지만 가득해서인가? 나에겐... 별로 대단한 여행이 아니었다. 이제 곧 우리 학년과 우리 바로 밑에 있는 3학년들이 중국에 가게 되면 이런 학년별 여행은 2년 있다가나 맞이하게 될 터인데.. 지금 내 심정은 무지하게 아쉽다는 것이다. 여행 때 애들이 가져온 보드게임도 확실하게 무리하면서 까지도 참여는 했지만... 차에 있었지만 계속 돌아다녔지만... 회도 꾸역꾸역 먹었지만... 역시나 텅 빈 가슴 한 쪽은 매워지지가 않았다. 이 텅 비어버린 마음 한 쪽을 채우려면 2년이나 있어야 하는 건가?
댓글목록
장영미님의 댓글
장영미 작성일그 서운한 마음....2년후에 꼭 가득 채우기 바란다. 얼마나 매꿔질라나 모르겠지만...언제나 행복한 성우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