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리에요/ㅋㅋ 집에 있으면서... 심심해서 글좀 쓰려구요!

오늘은.. 토요일이라 학원도 안가고 집에서 놀고 있어요/ㅋㅋ
애들은 옆에서 영화를 보고 있고... 저는 방금 스카이프로 일본인하고
전화를 했는데, 막-_-; 나를 포함한 5명이 통화를 하는데...ㅜ
엄청 쪽팔렸어요! 한마디도 못 끼어들고... 자기 내들끼리 계속 얘기를 해서
ㅋㅋㅋ 그러고... 30분 듣다가 그냥 끊고//ㅋㅋ 이히힣
하여튼... 뭔 소린지..-_-;ㅋㅋ 저희는 평일에는 하루에 3시간씩
학원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지난 1년 동안 배운 것 보다
여기 와서 배운 것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생활을 하다보니까
어쩔 수없이.. 늘게 되더라구요-_-;ㅋㅋ
그래도! 츄칭샤, 화뢰, 공화선생님들이 한국에서 잘 가르쳐 주셔서
기초가 튼튼하게 잡혀서... -_-ㅋㅋ 막 이런다//ㅋㅋ
진심이에요...ㅜ ㅋㅋ 그리고, 밤 9시 30분부터는 태권도도 배워요!
선생님도 재밌고, 그런데 학교를 다니면서는 다닐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다니고는 싶은데, 너무 힘들 것도 같구...
그래서 먼저 2주정도 다녀보고 결정하기로 했죠!

여기서는 밥도 우리가 해먹어야하는데요... 힘들어요..-_-;
매끼마다 보장 할 수 없는 이상한 반찬들도 나오고요.. 짜거나, 달거나,
싱겁거나-_-;ㅋㅋ 준비하는 사람들도 힘들지만... 먹는 사람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ㅋㅋ 그래도 이렇게 하다보면 나중에는
밥 차리라고 하면 딱 차릴 수 있을 정도는 될 것 같아요!
뭐 저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ㅋ 멋쟁이 여자, 남자들은
신부수업 같은 것도 안받아도 되고.,.ㅋㅋ

뭐 이래저래 쓰다보니 길어졌는데요! 갈 때는 슬펏지만,
생각했던 것처럼, 막상 오니까 재미있고, 편하고 좋아요! 음식도
맛있는 것보다, 싸니까...ㅋㅋ 다 맛있는 것처럼 느껴지고요!ㅋ 사실 맛있어요!
물론 힘든 점도 있지만, 선생님도 같이 계시고, 애들도 다 있어서
잘 생활하고 있어요! 걱정하지마시구요!ㅋㅋ 저희들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그럼 건강하시길><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오ㅗ오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