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다. 초등학교때 방학을 생각하면 그저 행복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멋쟁이학교에 오고나면서는 방학이 싫어 진 것 같다. 심심하다는 거다. -_-;;
물론 외할머니네도 가고 놀러가서 좋긴하지만 심심하다는 거다. 집에서 조용히 있기가 얼마나 힘들던지....

휴~이틀 버티는것도 힘든데 1달동안 언니들하고 친구들 안 보고 어떻게 버텨~~끄아악!!

하지만 이렇게 좀 떨어져야 좀 더 커지겠지?(저주다! 넌 이제 다시 어려지는 거야~푸하..퍽!)

시간이란 정말 빨리 가는 것 같다. 대천에 가서 지연이(양지연언니.)언니랑 논 거랑...입학식...그리고 초등학교 시절도 다 엊그제 같다. 푸아아~이럴 줄 알았으면..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알았으면 좀 더 열심히 살걸...히잉~후회해도 이미 지난거다. 그러니깐 미래는 열심히 살아야 겠지? 푸하하~

아 참!!!

후~종강여행을 앞 둔 지금. 너무 긴장된다. 처음 가는 종강여행...

전체 학년이(4,5학년 제외.)가는 여행...거기다가 바닷가!!

푸하하~내가 생각하던 꿈에 그리던 여행이로구나!!

사실 학교에서 바닷가를 간 적은 초등학교 저학년(1,2,3학년 중 한 번. 기억이 안 난다.)학년때 한 번 뿐이었다.

그래서인지 기대된다. 언니들과 친구들과 노는..우~~

그러니깐 하나님! 비 안 오게 해주세요.

(선생님! 질문있어요. 방학중에 1학년도 학교 가도 되요? 물론 수업은 없겠지만..-_-;; 빼먹고 안 가져온 수학책과 교과서들..-_-;; 공부해야 하는데..ㅠ.ㅠ 아니..그냥 저 놀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