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토피를 앓고 있어서 과자를 먹고 가려워서 두드러기가 나고 긁으면 심하게 살이 까지는 현상과 그 느낌을 잘 알고 있다. 과자에 두드러기 유발물질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아토피가 없는 사람한테는 잘 안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아토피에 경우는 얼굴만 괜찮고 옷을 벗으면 모든 부분이 다 까져 있는 것이다. 이런 유발물질을 일으키는 식품을 보면 과자가 1위에 해당되고 그 다음으로 초콜릿, 아이스크림, 껌, 사탕, 젤리 등이 있다. 다른 것은 모르지만 아이스크림은 어디서 내용을 봐서 설명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이 비록 먹을 때는 맛있지만 녹았을 때 먹으면 결코 자연색소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아이스크림을 뜨겁게 해서 먹으면 지옥의 맛이 나기 시작한다. 이 맛이 바로 인공적으로 향기로운 맛과 향이 나게 합성 착색료 이다. 이를 보면 거의 다가 안 먹는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솔직히 과자가 더 싫어지지는 않았다. 그냥 ‘아, 과자가 저런거네.’ 라는 느낌만 받았다. 원래 과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다 같이 한 자리에서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먹지 않는다. 피자와 햄버거는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는 더 이상 과자가 좋아지리라고는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