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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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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새라 작성일06-07-25 17:35 조회1,89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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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에서..아니 몽골에서 열심히 놀다가 온 새라입니다!!

푸하하~~

가서 신기한(?)아니..신비에 가까운(??)것들을 많이 보고 돌아와서..후후~~

글을 올립니다!!

음..먼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트로(월래는 울란바타른가? 그럴껄요..그러나 한국식(?)발음대로..)에 와서...

집들을 보니...

웬 영어+문자냐?

간판이 즐비하게 늘어져있는 이곳!!

의정부나 서울보다는 덜 늘어져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수도이고 도시이다보니..

매연도 많고...사람들도 많고...

와서 차를 타고 시내를 둘러보는데..

참..신기한 사람들을 다 보겠네...

윗통 벗고 돌아다니고...(남자들..)어떤 사람은 아예!! 팬티만 입고!!(챙피하지도 않나?)

사람들 다 보는데 노상방뇨를!! 크허헉!! (어른들이 말해준 것.)

그리고..용감한건지 무모한건지..

차가 싱싱 지나가는 이곳을 횡단보도에서가 아니라 도로에서!!

뛰어서 건너가는것도 아니고!! 걸어서!!(뭐 나도 나중엔 그렇게 했지만...)

그것보다도 신기한 건..백야!!

저녁10시쯤에 해가 진다.

정말 시간개념이 사라지는 곳이다.

허허~~신기하다!(첨보니깐!)

가이드 선생님이랑 기사 아저씨 2분과 함께 돌아다니며 말도 타고..(진짜 달렸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있었다.ㅋ)

몽골의 바다라고 불리우는 훕수골(훕스골인가? 으아~기억 안 나!!) 호수로!! 갔다.

거기 들어가서는 배도 타고 돌도 줍고 하는데...

아니!! 쌩뚱맞게 웬 비??

비는 계속 내리기 시작하여..훕수골로 들어오는 강을 넘쳐버리게 하였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재빨리 빠져나와서 살았다.

(나중에 들은 예기지만 우리가 마지막으로 빠져나온거라고 한다. 거기서 안 나왔으면 지금까지 난 몽골에 있었을거다. 그리고 우리 다음에 외국사람들이 빠져 나오다가 5명이!!숨졌다고 한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나왔는데도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비행기를 하루씩 밀어서!!

25일날 한국에 가게 되었다.

비는 그칠 기미가 안 보이고..

이놈의 날씨는 영~~측정불가였으니!!(달력도 없는데 기상예보는 있을리가..)

차를 빌려서 나갔다.

길이 아주 나빠서 돈을 더 줘야 했다.(아까워라..)

강을 건너기를 3차례!!

간신히 나왔는데..

비행기 시간을 잘못아는 바람에 비행기를 놓쳐버렸다!!

울란바트로로 가는 비행기를!!

여기는 비행기가 하루에 1대씩밖에 안 다닌다.

그래서 초 비상사태였는데...(그 날은 내일 바로 한국에 가야 했으니깐..)

다행히도 바타선생님께서 항공사 사장님(?)과 얘기를 잘 하셔서..

비행기를 한 대 더 보내주셨다.

여기에 또 재미있는 얘기가 있다.

우리가 탄 비상 비행기(?)는 우리 말고도 외국인들이 많이 탓었다.

그 중에 한 커플이 탓었는데...

맨 뒷 자석에 앉았다.

우연히 뒤를 돌아보게 됬는데..

크헉!!

비행기에서 뭣들하는겨!!

닭살이다..(극치! 우웩!!)

여자랑 남자랑 같이 누워서(그 좁은 공간에..)

책을 읽으며 뭐라뭐라 그런다.(못 알아 듣겠다.)

그리고 공항에서 내렸을때도 서로 껴안고...으~별짓을 다 했다.

보다못한 일행 한 분이 뒤에서..

\"에휴..하여간 닭살돋는다!! 누가 저런 파렴치(?)한...휴~\"

크하하~

그래도 듣는데 얼마나 웃긴지 모른다.

하여간 그 커플...닭살의 극치였다.

음..어쨌든!!

울란바트로에 왔을 때가 저녁10시!

밥을 먹고나니 11시30분...

어른들은 선물로 보드카(몽골 술)를 사 간다고 해서...(여긴 12시가 지나면 술을 일체 판매하지 않는다.)

빨리빨리 움직여서 술과..(나는 멋쟁이들선물사느라 바빳다.)선물들을 사고..

호텔에 오니 12시...넘었다.

다음날 새벽 7시 비행기인데..

체크인같은거 하려면 적어도 6시까진 공항에 가야 해서..

잠도 몇시간 자고...

빨리빨리 움직여서!!

드디어!! 한국에 왔다.

뭐 몽골도 좋긴 했다. 그 푸른 초원에 펼쳐진 풍경들..게르(몽골의 천막)와 말..그리고 야크(소의 일종.)와 양떼와 염소떼들..

정말 좋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멋쟁이들과도 와 보고 싶다.

꼭!! 가보셔요~(아 참!! 양고기 특유의 냄새는(난 참을만했지만..)정말...쥑입니다! 조심하세요! 제 동생과 일행분들...돌아가시려고 했습니다!)

(P.S:언니들! 몽골이 내 고행이랬지? 나보단 내 동생 고향이야. 말을 얼마나 잘 타던지..여긴 어린 몽골애들이 말을 진짜 잘 타더라!! 내 동생은 다 적응해서!! 말도 잘 타고...잠도 잘 자고..거의 몽골 애야...(양고기 싫어하는것만 빼면.)크~어른들이 남겨놓고 오겠다고 했는데..ㅋ 어쨌든! 보고싶다!)

댓글목록

채영대님의 댓글

채영대 작성일

나 대환이다 그래 그래서 교회에 못 왔구나 요즘 멋쟁이들이 많이 안 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