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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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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어람 작성일07-04-09 21:45 조회1,3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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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때 이후로 처음으로 미션을 다시 봤다. 전부터 다시 보고싶었던 영화 였는 대 이렇게 다시 보니 더욱 새롭게 받아 들였다. 전에는 사실 좀 졸았고, 거의 음악중심으로 영화를 봤었다. 그러니 사실 내용이 거의 기억에 남지 않고, 은은하게 음악들만 머리에 남아서 나에게는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그러나 5학년이된 지금은 다시 보니 굉장히 큰 의미를 갖고, 크리스찬은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간단히 줄거리를 말하면 포루투갈 귀족들과 그 안에 아직 교류가 이루어지지안은 원주민(과라니족)을 선교하려는 선교사들(가브리엘,멘도자)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다. 마지막에 선교한 과라니족은 포루투갈식민지로 모두 말살당하며, 신부들도 각각의 방식으로 그들을 돕다가 순교를 한다. 그리고 거기에 살아남은 원주민들(애들)은 배를 타고 새로운 땅으로 살아졌다.
여기서 내가 인상깊게 본건 첫째로 원주민을 노예로 팔던 로드리고 멘도자가 회개하기 위해서 과라니족을 찾아가고 살벌하게 대하던 과라니족들이 마지막에는 그를 용서하고, 그 때 울면서 웃던 로드리고의 웃음이 특히 인상깊었다. 거기서 어떻게 울면서 웃을 수 있는 지, 어떻게 가족을 살해한 그를 용서하는 과라니족을 이해 할 수 없었으면서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작은 일도 용서하기 힘든 사람들이다. 그 안에서 이런 용서와 회개가 우리와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아름다운 역사가 예수님이 바라시는 우리의 용서와 회개가 아닐 까?
둘째는 마지막 이동환 선생님이 정리해주신 마지막 두 신부가 각자의 방법으로 원주민들을 도와는 두가지에 방법이 인상깊었다. 한 신부(가브리엘신부)는 예배를 드리고 당당하게 죽음앞으로 십자가를 들고 나아갔다. 그리고 포루투갈 사람들에 총에 순교하였다. 그리고 옛 노예사냥꾼, 로드리고는 옛날과 같이 총을 들고 부족남자들과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과연 이 두 방법중 어느 것이 옳은 것일까?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런 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두 방법 모두 중요하지 만, 그 상황에서는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예수님또한 세상과 싸우 셨기 때문이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이 두 방법을 동시에 추구하는 게 진정한 하나님의 방법이 아닐 까? 마지막으로 내가 주님의 방법대로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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