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쿠니 호리 교장이 말하는 진짜 學力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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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들레출판사 작성일08-11-19 14:07 조회1,6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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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쿠니어린이학교 교장(설립자) 초청 강연
진짜 ‘學力’, 어디서 어떻게 키워지나?
아이들의 학력이 형편없이 떨어졌다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서둘러 경쟁력을 키워줄 학교도 만들고 시스템도 만들고,
더 세게 밀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국제중이니, 수월성교육이니, 다양성의 추구니
대책도 요란합니다.
과연 아이들의 학력은 진짜로 형편없어졌는지,
국제중이 그걸 해결해주는 건지, 진짜로 궁금합니다.
이미 10년 전부터 이웃 일본에서는
지금 우리와 같은 학력 논쟁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구요. 주장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제발 자유를 달라해서 좀 풀어놨더니,
교사나 아이들의 자율에 맡겼더니 이게 뭐냐,
OECD 학력검사에서 이렇게 순위가 밀리다니…. 누가 책임질 거냐?“
하루빨리 교육 시스템을 바꿔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우리와 너무 똑 같아 딴나라 이야기 같지가 않습니다.
이런 일본의 주류보수교육학회의 주장에 저항하며
대안을 실천하는 이들 가운데 대표적인 분으로
키노쿠니어린이학교 교장인 호리가 있습니다.
교육학 교수로 있던 중 서머힐의 니일을 만나고,
진정한 성장과 배움의 교육학을 스스로 만들어갑니다.
강단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아이들을 제대로 길러보겠다는 꿈을 안고
20년 전 키노쿠니어린이마을이라는 작은 학교를 세워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 실천가입니다.
지금까지 ‘진짜 학력’이 자라나는 걸 실제로 보면서
키노쿠니의 방식, 아이들의 자발성을 살리는 교육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호리씨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여기 우리의 학력 논쟁, 그 해법을 찾습니다.
1. 언제 : 2008년 11월 29일(토) 오후 4시
2. 어디서 : 서울교육대학 에듀웰센터 컨벤션홀 (지하철2,3호선 교대입구 하차)
3. 참가비 : 없음, 관심있는 분 누구나 오세요.
4. 주최 : 대안교육공간 민들레
5. 후원 : 서울시 대안교육센터, 격월간『민들레』
* 문의 : 민들레 02-322-1603/ mindle98@yahoo.co.kr
* 호리선생님 초청 강연 전, 같은 장소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또 있습니다.
아예 마음 먹고 토요일 오후를 비워 공부하셔도 좋겠습니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아래에 있습니다.
주제 : 21세기와 자율교육
일시 : 2008년 11월 29일(토) 오후1시-3시50분
장소 :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타 컨벤션홀
모시는 글
우리나라 ‘자율교육’의 연구․보급에 진력해온 한국자육교육학회(전 한국니일연구회)가 어느덧 20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날을 회고하며 주제를 ‘21세기와 자율교육’으로 잡고 앞으로의 자율교육의 방향을 짚어보고 토론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오셔서 우리교육을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 11월 13일
한국자율교육학회 회장 류재만
한국자율교육학회(전 한국니일연구회) 20주년 기념 심포지움
- 진행일정 - (장소 : 에듀웰센타 컨벤션홀)
■ 등록 및 개회식
•오후 1시-1시30분 등록 및 다과
•오후 1시30분-2시 한국자율교육학회 20주년 기념식 사회: 이영기(본회총무)
■ 주제발표 및 토론(오후2시-3시50분) 사회: 정대련(본회 부회장, 동덕여대)
•21세기와 자율교육 - 호리 신이치로(일본 키노쿠니학원 학원장)
•20세기 교육의 신화를 깨뜨리자 - 김인회(전임회장)
•일반교육에의 자율교육적 요소 도입 - 김은산(초대회장)
•토론, 질의응답, 종합발표
■ 식후행사 / 장소이동(오후4시-7시)
•운영회의 및 식사
오시는 길
에듀웰센타 컨벤션홀
•교통편 : 2,3호선 교대역 하차,
13번 출구 남부터미널방향
200m 지점
•일반버스 : 144(구28번),552번,4423번,
363번,3420번
•좌석버스 : 1500번,5000-2(후문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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