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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번주 열린수업 후기(ㅠㅠ늦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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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진 작성일09-06-28 16:24 조회1,8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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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했던 한글박물관과 재밌었던 호수공원

이번 열린 수업에는 오전과 오후를 다 써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오전에는 한글박물관에 가서 한글에 대해 설명도 듣고 자료도 보고(타자기로 직접 한글을 쳐보기도 했다.), 또 자신만의 유리컵과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이 있었다. 보니까 아직 전시되지 않은 부분도 있고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다. 우리가 두 번째 손님이라고 한다. 설명 들으면서 놀란 게 있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타자기가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 때 우리나라에는 타자기를 만들 만한 기술이 없어서 그걸 일본에서 사왔다고 한다. 그리고 인터넷 사전의 글씨체인 굴림체가 일본에서 왔다는 것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보던 것이었는데 원래는 일본의 나루체 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한글인데 타자기와 글씨체가 일본에서 왔다는 것을 듣고 그때 우리나라에 기술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또 약간 억울하기도 했다.
그리고 점심을 다섯 명씩 조를 지어서 사먹고 오후에는 호수공원에 갔다. 한시간정도 있었는데 자전거 탈 사람은 빌려서 타고 산책할 사람은 산책하라고 했다. 근데 나는 자전거를 빌리려고 했는데 자전거를 어디서 빌려야 할지 몰라서 일행들과 끝까지 가봤는데 없는 것 같아서 돌아오다가 새라 선생님을 만나서 새라 선생님이 자전거를 타라고 주셨다. 시간이 없어서 조금밖에 못 탔지만 덕분에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정말 감사했다^^
나는 지금까지 오전과 오후를 다 사용한 열린 수업은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해봐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런 열린 수업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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