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1학기 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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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리나 작성일09-07-12 21:37 조회1,905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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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학기가 끝났구나.
다들 방학이 되면 도서실에서 하지 못했던 게임 마음껏 하고
인터넷도 엄청 하면서 보내고 싶다는 계획들을 세웠겠지?
나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다 같은 멋쟁이니까
모두들 제일 재밌고 또 긴 1학기를 마쳐서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글을 남긴다.
혹시 종강파티 영상이 올라와있나 싶어서 멋쟁이영상에 들어갔다가
작년 지리산 종주 영상이 있길래 수도 없이 봤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생을 눌렀어.
(참고로 나는 지리산을 정말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거든)
\'정말 좋구나 . 지리산도 좋고 애들도 정말 좋구나.\'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어.
저 안에 있는 애들 중에 내가 모르는 사람 한명도 없는데 그리고 저 여행에 내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설렜는지 모르겠지만 보는 내내 느낌이 새로웠어.
그리고 도보여행 영상도 봤지. 할 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하고 나서 그 영상을 봤을 때
그대로 기억이 나서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정말 그렇게 재밌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멋쟁이에 있으면서 선배들이 가끔 졸업하고 나서 서울에서 살게 되면
무림리의 초록빛이 그리울꺼야. 그러니까 마음껏 즐겨라고 했을 때 나는 회색 도시녀가 될꺼야
멋진 커리어우먼이 될꺼야 라며 다짐하고 또 다짐했었는데 지금처럼 막상 그런 생활을 하면서
문득 지리산과 도보여행을 떠올리며 설레고 있는 걸 보면 나도 그 선배와 다를 것 없이
무림리의 푸른 자연과 순박하게 놀던 멋쟁이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 같아.
좋은 것들도 정말 당연하게 내 옆에 있으면 좋은 것을 모르듯이 너희중에도 그런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정말 많을꺼야.(물론 멋쟁이생활을 철저히 즐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도 좋은게 좋다고 지리산도 좋아하고 산책하는 것도 좋아했지만 빨리 스타벅스 커피를
손에쥐고 높은 구두를 신고 강남의 8차선도로를 횡단하는 모습을 여러 멋쟁이 여자아이들과
꿈을 꿨었는데 그런 사람들이 널리고 널린 곳에서 맨날 생활하면서 만나보면 그 사람들보다
내가 훨씬 건강하구나. 멋쟁이아이들이 훨씬 건강하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물론 물질적으로 그들의 생활이 풍족한건 내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뛰어넘지만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넉넉한 건 멋쟁이가 정말 좋은 것 같아.
나도 가끔 졸업생들이 하는 얘기들에 대해 언니는 졸업했으니까 그런 말 할 수 있는거야
오빠는 졸업했으니까 그렇게 좋은 소리만 할 수 있는거야라고 했었는데,
나도 같은 소리를 하게 되는 걸 보면 정말 멋쟁이학교가 사랑방교회가 좋다는 생각이 들어.
나는 욕심이 너무 많아서 멋쟁이가 우리끼리 좋은 것도 좋지만 세상의 잣대를 들이댔을 때도
부족함이 없었으면 하는 욕심에 이것저것 생각 안 하고 공부만 하고 있는데..
끊임없이 시계를 보며 지금 멋쟁이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물론 내 생활도 즐기고 있지만 말야. 문득 중국에 갔던 애들이 돌아오겠구나 하는 생각과
그럼 중국에 갈 애들이 있나 싶어서 알아봤더니 중국에 가는 애들이 있더군.
부디 잘 다녀오길 바라고. 방학동안에 계획 잘 세워서 중국에서 알차게 보내고 올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가득안고 다녀오렴.
멋쟁이 모두 1학기 마음속으로 정리 잘하고 여행도 잘다녀오길 바랄게
다들 방학이 되면 도서실에서 하지 못했던 게임 마음껏 하고
인터넷도 엄청 하면서 보내고 싶다는 계획들을 세웠겠지?
나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다 같은 멋쟁이니까
모두들 제일 재밌고 또 긴 1학기를 마쳐서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글을 남긴다.
혹시 종강파티 영상이 올라와있나 싶어서 멋쟁이영상에 들어갔다가
작년 지리산 종주 영상이 있길래 수도 없이 봤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생을 눌렀어.
(참고로 나는 지리산을 정말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거든)
\'정말 좋구나 . 지리산도 좋고 애들도 정말 좋구나.\'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어.
저 안에 있는 애들 중에 내가 모르는 사람 한명도 없는데 그리고 저 여행에 내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설렜는지 모르겠지만 보는 내내 느낌이 새로웠어.
그리고 도보여행 영상도 봤지. 할 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하고 나서 그 영상을 봤을 때
그대로 기억이 나서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정말 그렇게 재밌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멋쟁이에 있으면서 선배들이 가끔 졸업하고 나서 서울에서 살게 되면
무림리의 초록빛이 그리울꺼야. 그러니까 마음껏 즐겨라고 했을 때 나는 회색 도시녀가 될꺼야
멋진 커리어우먼이 될꺼야 라며 다짐하고 또 다짐했었는데 지금처럼 막상 그런 생활을 하면서
문득 지리산과 도보여행을 떠올리며 설레고 있는 걸 보면 나도 그 선배와 다를 것 없이
무림리의 푸른 자연과 순박하게 놀던 멋쟁이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 같아.
좋은 것들도 정말 당연하게 내 옆에 있으면 좋은 것을 모르듯이 너희중에도 그런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정말 많을꺼야.(물론 멋쟁이생활을 철저히 즐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도 좋은게 좋다고 지리산도 좋아하고 산책하는 것도 좋아했지만 빨리 스타벅스 커피를
손에쥐고 높은 구두를 신고 강남의 8차선도로를 횡단하는 모습을 여러 멋쟁이 여자아이들과
꿈을 꿨었는데 그런 사람들이 널리고 널린 곳에서 맨날 생활하면서 만나보면 그 사람들보다
내가 훨씬 건강하구나. 멋쟁이아이들이 훨씬 건강하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물론 물질적으로 그들의 생활이 풍족한건 내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뛰어넘지만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넉넉한 건 멋쟁이가 정말 좋은 것 같아.
나도 가끔 졸업생들이 하는 얘기들에 대해 언니는 졸업했으니까 그런 말 할 수 있는거야
오빠는 졸업했으니까 그렇게 좋은 소리만 할 수 있는거야라고 했었는데,
나도 같은 소리를 하게 되는 걸 보면 정말 멋쟁이학교가 사랑방교회가 좋다는 생각이 들어.
나는 욕심이 너무 많아서 멋쟁이가 우리끼리 좋은 것도 좋지만 세상의 잣대를 들이댔을 때도
부족함이 없었으면 하는 욕심에 이것저것 생각 안 하고 공부만 하고 있는데..
끊임없이 시계를 보며 지금 멋쟁이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물론 내 생활도 즐기고 있지만 말야. 문득 중국에 갔던 애들이 돌아오겠구나 하는 생각과
그럼 중국에 갈 애들이 있나 싶어서 알아봤더니 중국에 가는 애들이 있더군.
부디 잘 다녀오길 바라고. 방학동안에 계획 잘 세워서 중국에서 알차게 보내고 올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가득안고 다녀오렴.
멋쟁이 모두 1학기 마음속으로 정리 잘하고 여행도 잘다녀오길 바랄게
댓글목록
유규은님의 댓글
유규은 작성일ㅠㅠ고마워 리나언니
조윤계님의 댓글
조윤계 작성일왜이렇게 얼굴보기 힘들어ㅠㅠ 보고싶소ㅠㅠ
희수님의 댓글
희수 작성일ㅜㅜ언니야 보고싶엉!~~~~~ㅠㅠ
윤민정님의 댓글
윤민정 작성일good boy~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