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시죠? 하하-
용훈입니다.
독서실에서 열심히 공부하다가 오늘 학원서 즉흥연기할 대본 뽑느니라고
컴퓨터실에 왔다가 올만에 사진좀 봤습니다.
도보여행 정말 다들 수고했어요!!! 아 정말. 같이가고싶었는데. ㅎ
을ㅇ믤으 뭐 여기에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주제넘는 일일 수도 있겠지만,
여튼 정말 나와서 느끼는 거지만 멋쟁이는 좋은곳입니다.
정말 너무 좋은곳이에요. 제가 학교를 싫어해서 나온것도 아니고, 뭐 트러블이 있던것도 아니고..
저는 저 나름대로 그곳에서 배웠던것들을 기준으로 열심히 살고있어요.
아침에 독서실에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오후엔 학원에서 오열도 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ㅎ
주제넘는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뮤지컬과 대학 잘 가서는 멋쟁이에서 노래하고 연기
좋아하는 애들 도와주고 가르쳐주고싶어요. (뭐 어떻게될지는 모르지만 하하-)

아 헛소리가 너무 길었고.. 음 제가 지금 글을 쓰는건.
아까도 말했다시피 멋쟁이는 정말 좋은곳이에요.
청소년시기에 좋은 인격과 바른 가치관을 만들 수 있고
바르고 깊은 관계에 대해 끈임없이 배울 수 있고
신앙도 뚜렷해질수있고요.
많은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갈수도 있고요.
제가 요즘 살아가는 바깥세상은. 와.
어찌보면 되게 무섭기도 해요. 그런데 또 어찌보면
멋쟁이에선 느끼지 못한 새로운것들도 배울 수 있어요.
바깥아이들은 입시라는 거대한 짐을 많게는 6년동안이나 지고 살아가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저희가 거기에대해 나몰라라 하는건 아니지만요. ㅎ
저희는 멋쟁이잖아요. 그냥 무작정 \'해야 하니까\' 도 뭐 틀린건 아니지만
자신이 왜 해야하는가를 생각해보고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냥 무작정 열심히 하거나
의미가 없어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거나 하지 않고
기도하고 자기자신이 뭘 좋아하는지도 고민해보고 하는 힘이 멋쟁이에겐 있다고 믿거든요.

아 그냥 향수에 젖어서 주저리 주저리 했내요 ㅋㅋ
여튼 제 말의 요지는 멋쟁이 킹왕짱이고 너무 사랑하고 보고싶고 힘 내라는 거에요 ㅎㅎ
수시로 대학 가거든 웃는 모습으로 찾아뵐께요(우리학년 입시막받이때 난 이미 합격하길 ㄲㄲ)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