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소식 -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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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신 작성일12-07-15 00:44 조회1,038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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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바다다! 강원도 삼포해수욕장으로 신나는 종강여행 다녀왔습니다. 첫날엔 조를 나누어서 껌 종이로 만든 비행기 날리기, 몸으로 말하기, 식초와 포도주스 마신 사람 알아내기, 등 맞대고 달리기 등 재미있는 게임을 하면서 많이 웃었지요. 홍슬기 선생님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낸 뒤 1, 2, 3학년은 영화를 봤고, 5, 6학년들은 따로 모여 진지하게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 고학년들이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 의논했습니다. 2학기엔 더 멋진 선배들이 될 것 같습니다.
둘째 날엔 속초종합운동장으로 가서 짝피구도 하고 남녀로 나누어 축구도 했습니다. 운동하기에 딱 알맞은 날씨여서 정말 신나게 뛰었지요. 정태일 목사님, 이용신 장로님, 정재훈 선생님께서 멋쟁이들을 만나시려고 먼 길을 달려오시기도 했습니다. 멋쟁이들은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삽니다. 밤에는 공동체훈련 시간을 가졌습니다. 눈을 감고 서로 얼굴을 만져보기도 하고, 작게 접은 신문 위에 한 조가 함께 올라가기, 서로 손을 맞잡고 말없이 눈으로 말하기 등을 하면서 마음을 전했습니다.
셋째 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다로!! 모래밭에서 축구랑 배구도 하고, 모래찜질도 하고, 모래성 쌓기도 하고, 바다에 뛰어들기도 하고…. 파도가 좀 세서 파도타기가 꽤 재밌었죠. 간식으로 햄버거랑 수박도 먹고요. 밤엔 피드백 시간, 자신을 뺀 56명을 일일이 만나서 칭찬도 듣고 조언도 들었습니다. 아쉬운 마지막 밤, 야식으로 라면 먹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죠. 금요일엔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한 학기 생활을 마무리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여행 내내 좋은 날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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