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소식 - 6월 30일

시간이 참 빠르네요. 이제 1학기가 거의 끝나갑니다. 멋쟁이들은 학기 말이 되면 그동안 잘 살아왔는지, 얼마나 성장했는지 생각해보고 점검합니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은 참 어렵지만 꼭 필요한 일이지요. 열린수업 시간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평가하는 ‘자율평가서’를 썼습니다.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든 그렇지 않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더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공부 성적표가 없는 멋쟁이,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인생 성적표를 스스로 쓰는 멋쟁이입니다. 멋쟁이들이 점점 더 성숙할 수밖에 없겠죠?
멋쟁이들은 늘 종강발표회를 하며 한 학기를 마쳤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공동체학교 20주년 기념으로 ‘공동체학교 한마당’ 잔치를 합니다. 네 학교가 함께하는 것이어서 준비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발표회 역할을 나누고 대본을 쓰느라 애쓰고 있습니다. 특히 대본위원회에 속한 멋쟁이들은 잠도 잘 못 자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7월 7일(토)에 열릴 ‘공동체학교 한마당’ 잔치에 모두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