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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소식 -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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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신 작성일12-09-23 07:07 조회1,65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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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열린수업 시간엔 입양도로 청소를 했습니다. 여러 번 했던 일이라서 이제는 척척 잘합니다. 길 옆의 공간이 좁은데다가 풀까지 길게 자라 걷기 힘든 곳도 있었지만 서로 도와가며 즐겁게 청소했습니다. 또 오랜만에 정태일 목사님의 교양 수업이 있었는데 재밌는 얘기를 해주셔서 많이 웃었습니다. 주제는 ‘나를 알자, 내 학교를 알자, 내 시대를 알자’였고, 우리 멋쟁이들이 ‘사람을 살맛나게 하는 사람이 되자’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재미있게 웃으며 들었지만 내용은 가벼운 게 아니고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멋쟁이들은 모두 시인입니다. 삶 속에서 느낀 것, 생각한 것들을 솔직하게 잘 쓰니 모두 좋은 시를 쓸 수밖에요. ‘수목원 가는 길 2012’ 축제에 백일장이 열렸습니다. 30편의 시를 보냈는데 멋쟁이 10명이 상을 타게 되었어요. 오늘 오후 폐막식 때 시상식을 한답니다. 입상한 작품들은 고모리 저수지 옆에 시화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폐막식 후 여러 공연이 있는데 멋쟁이 풍물반이 마지막을 장식하는 연주를 합니다. 작년에도 공연을 했는데 실력이 뛰어나 칭찬을 많이 받았고 축제의 열기를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도 멋진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많이 가셔서 우리 멋쟁이들의 시도 읽어보시고 풍물 공연도 함께 즐기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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