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학교 교육의 꽃, 학기말 학생 면담이 끝났습니다. 학교생활 잘했다고 칭찬받기도 하고 고쳐야 할 점이나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듣기도 했습니다. 1년에 두 번, 학기 말에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선생님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들으며 사는 멋쟁이들. 몸도 맘도 쑥쑥 자라고 성숙한 인격체가 될 수밖에 없겠죠? 다 좋은데 선생님들은 몸이 많이 상하는 때입니다. 기도와 격려 많이 해주시면 또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멋쟁이의 방주’. 토요일 저녁에 멋진 공연이 펼쳐졌지요. 세상에 꼭 필요한 방주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다섯 가지의 재료, ‘신앙, 인내, 사랑, 희생, 협력’. 연극 속에서 우리 멋쟁이들이 이 다섯 가지의 재료로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 늦은 밤까지 졸린 눈을 비비며 종강발표회 준비를 하느라 애쓴 과정을 거치며 멋쟁이 모두의 마음속에도 튼튼한 방주 하나씩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 힘으로 세상을 빛나게 할 거라 믿습니다. 기획, 대본, 연습까지 모두 멋쟁이들이 스스로 해냈습니다. 거기에 모두를 즐겁게 한 공연까지 더했으니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