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소식 - 5월 19일

도보여행, 선교바자회를 마치고, 이제 멋쟁이 학교의 일상생활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오전의 학과수업도 오후의 활동수업인 동아리시간, 노작시간, 악기수업도 참 오랜만에 가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조금 헤매기도 했지만, 그래도 신나게 멋쟁이답게 학교생활에 적응해나갔습니다. 이번 주 생활표어가 ‘모든 일에 집중하자’였는데 가족회의 시간에 ‘잘 실천하지 못했다’로 점검했습니다. 한 주를 잘 되돌아보았으니, 다음 주는 더 잘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작시간에는 여러 가지 작물을 심었습니다. 모종삽으로 작물을 심고난 후, 물을 듬뿍 주고, 물이 흙에 다 스며들고 나면, 흙을 그 위에 덮어 주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간격을 너무 좁게 심어서 심은 작물을 뽑아서 다시 심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결국 라집사님께 많이 혼이 났습니다. 다음 주 노작시간에는 조금 더 정신 차리고, 임해야겠습니다.
특별한 일들도 있었는데, 수요일에는 스승의 날을 맞았고, 목요일 열린 수업시간에는 학년별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수요일 점심 식사 후에 스승의 노래를 부르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아주 기뻐하셨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떠날 6월에 있을 학년별 여행도 참 기대가 됩니다. 학년별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재밌고 행복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기도로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