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소식 -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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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신 작성일13-04-20 12:29 조회99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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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멋쟁이들은 공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티타임 등 멋쟁이들이 자유롭게 모일 수 있는 시간엔 어김없이 삼삼오오 모여 공기를 합니다. 방이든 교육관이든 복도든 장소도 가리지 않고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선생님이든, 학년도 성별도 상관없이 말이죠. 지난 3월, 1학년들이 멋쟁이학교에 들어온 뒤 한두 명이 공기를 가져와 하기 시작했는데 곧 온 학교에 공기 열풍이 불었지요. 공동체 놀이로 이만한 게 있을까 싶습니다. 선생님들이 어린 시절 즐겼던 이 놀이를 멋쟁이들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게 기쁘네요. 10년마다 고비가 있기도 하고 아리랑 쓰리랑 꺾기 등 고난도의 기술도 필요하답니다. 그런데, 멋쟁이들 가운데 공기의 신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드디어! 도보여행 텐트 모둠과 식사 모둠이 정해졌습니다. 누구랑 같은 모둠이 되는지는 언제나 궁금한 것이지요. 모둠 발표에 이어 바로 텐트 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텐트를 쳤다가 다시 잘 개서 가방에 넣는 것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마음을 모아서’ 하면 됩니다. 선생님들은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고 잘못된 곳은 없는지 살펴보며 점수를 매겼습니다. 잘한 모둠은 힘들고 어려운 도보여행 중 맛있는 특별 간식을 상으로 받게 됩니다. 이 상이 얼마나 큰 것인지는 도보여행을 안 해본 사람은 모를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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