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소식 - 2월 24일

긴 겨울방학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5주 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계절학기도 있었고, 친구들 선배들과 어울려 신나게 놀았던 시간들도 있었지요.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사은회를 열어주기도 했던 6학년들은 지난주에 졸업식을 하며 이젠 진짜 ‘졸업생’이 되었습니다. 멋쟁이들은 졸업해도 마음은 멋쟁이학교에 남겨놓고 간답니다. ^^
선생님들은 새 학기 준비로 몸과 맘이 더 바빠졌습니다. 여러 어려움은 있지만 멋쟁이들과 새롭게 시작하는 시간들을 준비하며 기대하는 마음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답니다. 새로 들어올 1학년들은 얼마나 파릇파릇할까요? 멋쟁이들이 방학 동안 또 얼마나 멋지고 어른스러워졌을까요?
부모님들도 총회를 열어 새 학기 준비를 하셨습니다. 여러 가지를 함께 의논하고 저녁도 같이 먹으며 올 1년 살림살이를 잘 꾸려갈 계획을 세우셨지요. 개강맞이 부엌 대청소도 하느라 애쓰시기도 했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사랑과 정성을 먹고 사는 멋쟁이들, 2013년에는 더 행복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