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학교-우린 멋쟁이 뭐든지 자신있어요!
멋쟁이학교 멋쟁이생활 멋쟁이가족 멋쟁이앨범 멋쟁이게시판 자료실
멋쟁이 학교-자유게시판

학교 소식 - 9월 14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재신 작성일13-09-14 22:01 조회1,044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지리산 종주.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한 번도 해보지 못하는 것이죠. 우리 멋쟁이들은 1년에 한 번씩 지리산에 오르니 대단한 경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학년들은 막강한 체력과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었습니다. 자기 가방을 메고 혼자 오르기도 어려운데 남의 가방까지 메고 손잡아 끌어주었고, 몸이 좋지 않거나 체력이 약한 후배들은 업어주기까지 하며 산에 올랐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세끼 밥을 해먹여가면서 말이죠.
3박 4일의 일정 중 처음 이틀은 아주 맑고 화창한 날씨였지만 나중 이틀 동안은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발밑의 돌은 미끄러웠고 옷은 다 젖어버렸지요. 비 때문에 천왕봉 일출은 못 보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새벽하늘은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처음 종주를 마친 1학년들은 정말 기특하고, 마지막 종주여행이라 열정과 최선을 다했던 6학년들은 멋졌습니다. 앞뒤에서 잘 이끌어 준 회장, 부회장의 수고가 빛났고, 자신의 자리와 역할에 충실했던 2, 4, 5학년들 모두 정말 훌륭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하나 되었고 즐거웠던 지리산 종주여행. 벅찬 감동을 마음에 가득 담고 시작하는 2학기 멋쟁이학교 생활을 기대해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