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소식 - 7월 14일

계속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들었고, 여행 떠나는 날도 부슬부슬 비가 내렸지만, 멋쟁이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을 거라고 믿으며 떠났지요. 밤이나 새벽엔 비가 많이 내렸지만 멋쟁이들이 운동을 하거나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엔 어김없이 비가 그쳤습니다. 바다에서 놀 땐 부슬부슬 비가 약간 내리기도 했지만 모두 물에 뛰어들고 모래찜질도 하고 정말 마음껏 신나게 놀았지요. 축구도 엄청 열심히 해서 더 뛸 수 없을 만큼 했답니다. 밤이면 함께 모여 여러 가지 게임도 하고 공동체 놀이도 하며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 밤엔 서로를 위해 좋았던 점,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점들을 얘기해주는 피드백을 했습니다. 1학기를 마무리하는 아주 좋은, 의미 있는 시간, 즐거운 종강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부터 멋쟁이들은 방학이지만 학교에선 선생님들이 부모님 면담을 합니다. 중국의 4학년들은 중국일주 여행을 시작하고요. 방학 중에도 학교에선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맡은 일들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기도를 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