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소식 - 12월 29일

선생님들은 부모님 면담이 끝나고 방학 첫 주를 보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쌓인 피로를 푸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멋쟁이들은 종강여행 뒤 2주 동안 겨울방학을 맞아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쉬는 가운데서도 조용히 계절학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에 다니고 있는 멋쟁이 졸업생들이 재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계절학기는 몇 년 째 긴 겨울방학 동안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무엇보다 선후배가 만나 도움을 주고받는다는 게 가장 좋은 일입니다. 멋쟁이학교의 좋은 전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요. 오늘 오후에는 선생님인 졸업생들과 계절학기 공부를 신청한 멋쟁이들의 만남이 있습니다. 서로 인사하고 함께 공부할 교재를 정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1월부터는 다시 멋쟁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학교에 가득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