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학교 소식 - 12월 15일

종강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 포천에서 충북 단양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다같이 모여 여행 동안 지킬 약속을 정했습니다. 저녁식사를 준비해서 김치찌개를 먹고, 밤에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속담 맞추기,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수건돌리기 등 재밌는 게임을 했습니다. 레크레이션 시간 동안 너무 많이 웃어서 얼굴이 아플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 오전에는 다누리 아쿠아리움에 갔습니다. 다양한 민물고기를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이라고 하네요. 예쁘고 신기한 민물고기들이 많았습니다. 이후에는 학년별로 흩어져서 점심식사를 하고, 단양공설운동장에서 멋쟁이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했습니다. 저녁에는 정태일목사님과 김중필집사님께서 오셔서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밤에는 공동체훈련을 했습니다.
셋째 날 오전에는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단양 8경을 구경했습니다. 신기한 바위, 넓은 충주호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점심으로는 다같이 산채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이후에는 실내체육관에서 학년별 대항 배구와 식사조 대항 족구를 했습니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밤에는 여행의 꽃, 피드백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야식으로 부모님들께서 사주신 치킨을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종강여행은 1년을 정리하는 여행이었고, 6학년들과 마지막여행이었습니다. 그래서 의미 있고 아쉬움도 남는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