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학교 소식 20150503

3박 4일간의 도보여행과 학교에서 편안한 하룻밤이 있는 한주였습니다. 이번 도보여행은 강원도 화천에 있는 붕어섬에서 시작했습니다. 거리도 예전보다 길고 오래간만에 도보여행을 하는 것이어서 가기 전부터 긴장과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출발 전부터 아픈 학생들도 있었지만,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서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행기간 동안에 약간의 비가오기도 했으나 뜨거운 도로를 걷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여행 중에 격려 오신 학부모님 대표와 멋쟁이 동문들이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함께 걸어주기도 해서 멋쟁이들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공동체의 주방과 사무실에서는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 가져다 주시는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1학년부터 6학년, 교사들까지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었지만 기도해주시는 부모님과 사랑방공동체 분들 덕에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