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0 멋쟁이학교 소식

2학기 개강여행은 지리산 종주 여행입니다. 멋쟁이 학생들과 교사, 김리나, 김재호 졸업생, 영상촬영 지원을 위해 이덕행 집사님을 포함한 52명이 3박 4일동안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화엄사에서 노고단 대피소까지 오르막이 많은 길이었습니다. 둘째날은 산행중 가장 긴 코스로 노고단에서 출발하여 연하천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벽소령대피소에서 잠을 잤습니다. 셋째날은 벽소령에서 출발하여 세석에서 점심을 하고 장터목 대피소까지의 일정이었습니다. 마지막날은 새벽 4시에 일어나 일출을 보기 위해 천왕봉을 올라갔지만 구름이 많아서 일출 대신에 장엄한 운해를 보고 왔습니다. 장터목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중산리 길로 내려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힘든 가운데서도 멋쟁이 서로를 배려하여 짐을 나눠지고 각기 자기 몫을 하는 멋진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산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멋쟁이들을 많이 칭찬해 주었습니다. 목요일에 학교에 들어와서 쉬고 금요일에 피드백과 지리산 종주 정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리산 종주 여행을 위해 기도해주신 학부모님들과 교회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