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7 멋쟁이학교 소식

모두 느끼고 계시겠지만, 요즈음 일교차가 부쩍 커졌지요. 멋쟁이들은 지난 한 주, \'몸 관리를 잘하자\' 라는 생활 표어를 가지고 생활하였습니다. 멋쟁이들이 이 곳, 멋쟁이 학교에서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믿음과 사랑과 지혜를 키워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멋쟁이들은 지난주 수요일, 개천절 휴일로 인해 일주일 중 하루를 가정학습의 시간으로 보냈지만, 중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집중력 있게 학교생활을 잘 했습니다. 목요일 오후에는 모처럼 서울로 외출하여 ‘문화공연 나들이’를 했습니다. 제 21회 서울 세계 무용 축제인 “SIDance 2018”이라는 행사 가운데, 난민 특집 ‘국경 이야기(Border Tales)’라는 무용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펼쳐진 공연이었는데요. 인종 소외와 편견의 아픔을 앓고 있는 이 시대 난민 문제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 작품이었고, 그 희망을 다국적 무용수들이 최상의 실력과 열정으로 보여준 수준 높은 공연이었습니다. 참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멋쟁이 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하는 모든 것을 통해 세상을 더욱 넓고 깊게 바라볼 줄 아는 멋쟁이들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