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6 멋쟁이학교 소식

지난 주간에는 더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패션이 짧게 변하고, 날벌레들이 시야를 어지럽힙니다. 화요일에는 최기찬 선생님과 5학년이 함께 유럽탐방여행을 떠났습니다. 기대와 떨림으로 가득했던 얼굴들이, 업로드되는 사진에서는 사뭇 신나 보입니다. 공동심화학습에서는 북한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대상을 두고 남한과 북한이 얼마나 사용하는 단어가 다른지 들으면서 웃기도 했습니다. 열린수업 시간에는 6월에 떠날 학년별 여행을 준비하였습니다. 뭐든지 준비과정이 가장 재미있나 봅니다. 함께 눈을 빛내며 온갖 아이디어를 폭포수같이 꺼냅니다. 더불어 현실과 친구들의 의견에 서로를 맞추어 일정을 짜고 조율해갑니다. 이번에 가보지 못할 장소와 향유하지 못할 꺼리(?)는 다음번을 위해 고이 간직될 것입니다. 아직 떠나려면 몇 주가 남아있지만, 멋쟁이에게 준비기간은 그 날들을 기대하며 가슴뛰는 기간이 될 것 같습니다.
최기찬 선생님과 5학년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