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2 멋쟁이학교 소식

지난 주에 알려드린 대로 이번에는 멋쟁이들이 화요일 저녁에 등교하였습니다. 피로를 씻어내고 밝은 얼굴들이 보기 참 예뻤습니다. 학기말이 다가옴에 따라, 이번 주에는 아쉬움과 해방감을 각각 만끽하면서 대부분의 학과 수업들을 마무리했습니다.
목요일의 공동심화학습은 6.25 한국전쟁에 대해 멋쟁이들이 발표하였고 정리로 이어졌습니다. 7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속에서 6.25 전쟁이 어떻게 일어났으며, 현재 가지는 의미와 영향을 중점적으로 보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열린수업 시간에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되돌아보는 자율 평가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성장을 체감하고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조금 늦을지언정 모든 멋쟁이들이 훌륭하게 완수했습니다.
학생회에서는 대본위원회가 발족하여 본격적으로 종강발표회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때문에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할 순 없지만, 가능한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해 추억을 만들 예정입니다. 애매했던 취침규정도 재정리했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진 취침생활을 기대해봅니다.
다음주에는 학생별 면담에 들어갑니다. 일주일간 계속되는 마라톤 같은 일정을 잘 감당하여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학기말을 맞이하는 멋쟁이들을 격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