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꾸러기학교 소식

15일부터 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25학년도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을 따라 온 꾸러기들과 형제들이 모두 모여 두 시간 정도 함께 놀았습니다. 새로 입학할 친구도 와서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가위로 오리고 색종이를 접으며 평소처럼 놀기도 하고 에니메이션도 함께 보았습니다. 영상을 보다가 새로 입학할 동생이 무서워하여 이제 꾸러기의 맏언니가 되는 아름이가 옆에서 손을 꼭 잡아주었습니다. 꾸러기를 따라온 동생들은 선생님 무릎에 앉아서 보았습니다. 어린이 언니들도 있어서 인사를 나누고 나중애 학교차 함께 타고 다니자 약속도 했습니다.
지음이에게 꾸러기에서 제일 큰 오빠가 되는데 학교에서 무얼하고 싶으지 물었습니다. 지음이는 이어람 선생님이랑 아름이랑 축구도 많이 하고 하늘을 날아서 졸업여행도 다녀올 거라고 얘기합니다. 전에 종이접기를 하다가 어려우니 더 크면 하자고 했던 것들을 다 접어서 사물함을 가득 채우겠다고 합니다. 꾸러기에 남자는 혼자 남아 좀 마음이 쓰였는데 지음이는 새학기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